"첫주말 4120억" '겨울왕국2', 전세계 삼켰다…韓, 美·中 이어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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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개봉한 '겨울왕국2'는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일단 한국에서부터 전편과 비교할 수 없는 초반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22~24일 주말 3일간 383만113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압도적 기세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443만7948명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중에서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넘어선 전편 '겨울왕국'을 뛰어넘는 흥행 속도다. 2014년 1월 개봉했던 '겨울왕국' 1편은 개봉 첫 주 관객수가 120만 명 선이었다.
당시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흥행했던 '겨울왕국'과 달리 '겨울왕국2'는 전편이 지핀 기대감을 바탕으로 개봉과 동시에 극장가를 집어삼키다시피 한 셈이다.
무려 2600개가 넘는 스크린에서 주말 동안 상영되면서 영화계의 해묵은 논쟁인 스크린 독과점 논란까지 불지폈다. 24일 '겨울왕국2'의 상영점유율은 73.9%에 달했다. 이날 전국의 극장 상영회차를 기준으로 70%를 훌쩍 넘는 비율로 '겨울왕국2'가 상영됐다는 뜻이다.
'겨울왕국2'는 세계적으로도 선풍적인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북미 오프닝 스코어는 4180만 달러(약 492억 원)로, 개봉 첫 주말 스코어는 1억2700만 달러(약 1493억 원)이다. 이는 역대 비성수기 개봉작 역대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북미를 포함한 전세계 흥행수입은 첫 주 무려 3억5020만 달러(약 4120억 원)에 이르렀다.
그 중에서도 한국의 '겨울왕국2' 사랑은 세계적으로도 유난해서 북미와 중국에 이어 전세계적으로도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냈다. 중국에서는 첫 주말 5300만 달러(약 624억 원)의 흥행을 거뒀다. 한국이 3150만 달러(약 371억 원)로 미국과 중국의 뒤를 잇는다. 4위는 일본으로 1820만 달러(약 214억 원)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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