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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똘똘한 녀석 어디 갔지?" 무리뉴가 칭찬한 '12번째 선수'

작성일: 2019.11.27 16:1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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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하는 무리뉴 감독과 무명의 볼보이.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나는 볼보이를 승리를 즐기기 위해 드레싱룸에 데려가려고 했다. 하지만 사라져버렸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4-2로 이겼다. 총 승점 10점을 확보하며 16강 조기 진출을 확정했다.

해리 케인의 골이 터지자 주제 무리뉴 감독은 벤치 옆에 앉아 있던 볼보이의 어깨를 두드리면서 기쁨을 나눴다. 무리뉴 감독의 인간적인 반응에 관심이 모였다.

이 볼보이는 후반 5분 케인의 동점 골에 직접 관여했다. 올림피아코스 선수들이 판정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을 때 재빨리 세르쥬 오리에에게 공을 넘겼고, 루카스 모우라가 측면을 완전히 돌파해 케인의 골을 도왔다.

세르쥬 오리에의 멋진 하프발리 슛으로 토트넘이 전세를 뒤집더니, 케인의 추가 골까지 터지면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를 마친 뒤 무리뉴 감독은 볼보이를 직접 언급하며 감사를 표했다.

무리뉴 감독은 "나도 10살에서 15살까진 좋은 볼보이였다. 그 소년도 영리했다. 그는 경기를 읽고 또 이해하고 있었다. 그는 경기에 집중하고 있었다"며 칭찬했다.

이어 "나는 그를 승리를 즐기기 위해 드레싱룸에 데려가려고 했다. 하지만 사라져버렸다"며 아쉬워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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