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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톡] 김강훈 "열애 기사 터질 줄 몰라…필구는 '인생캐'"

작성일: 2019.11.28 17:17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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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강훈이 자신의 열애 고백이 기사화 될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제공|KBS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김강훈이 자신의 열애 소감은 물론 '용식이 형' 강하늘이 롤모델이라고 밝혔다.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에서 만난 김강훈이 '동백꽃 필 무렵' 필구 역은 물론 이날 공개된 자신의 열애에 대해서도 직접 소감을 밝혔다.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가장 주목받는 아역 스타가 된 김강훈은 '필구'라는 역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강훈은 "필구는 '깡'이 있고, 철이 든 애어른이다. 나는 여덟 살이고 엄마를 왜 지켜야 하냐고 묻는 거 보면 내가 느끼기엔 철이 든 것 같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런 부분도 자신과 닮았단다.

자신의 실제 나이보다 어린 필구지만 그는 어렵지 않았다. 김강훈은 "필구는 철이 들었으니까 11 살답게 연기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내 연기를 못 본다. 쑥스러워서 안 본다. 본 방송 안 보고 다시 보기로만 본다"라며 자신이 연기하는 부분은 뛰어넘고 보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는 필구처럼 엄마를 못 지킬 것 같다. 우리 엄마는 엄마 혼자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동백 엄마를 지키는 필구가 그래서 정이 간다. 작품이었지만, 엄마를 지켜본 것은 처음이라 새로운 경험이었다"라고 힘줘 말했다.

김강훈은 "드라마 끝나서 아쉽다. 다 옹산에 살 것 같고. 준기네 아줌마가 거기 서 있을 것 같고 그래서 뭔가 아쉽다"라고 털어놨다. 

또 "필구 역을 하면서 소리를 크게 지를 수 있게 됐다. 동생에게 화날 때 '그만하라'라고 했는데, 지금은 소리 지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러 작품을 한 김강훈이지만, 이번 '필구'가 바로 '인생 캐릭터'란다. 그는 "필구가 '인생 캐릭터'인 것은 확실하다. 필구에게 빠져있다. 필구가 아직 내 몸에 들어 있는 느낌"이라며 "강하늘처럼 크고 싶다. 너무 착한 형이다. 착한 연기자가 되고 싶다. 그 형처럼 착해지면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강훈은 이날 방송되는 '해피투게더 4'를 통해서 만난 지 220일 된 여자친구도 공개한다.

김강훈은 "내가 먼저 고백했다. 기사가 터질 줄은 몰랐다"라며 "터질 줄 생각을 못 했다. 엄마가 알려줘서 깜짝 놀랐다. 내 눈에는 아이린을 닮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친구들은 아니라고 하더라. 친구들은 미쳤냐고 했다"라고 수줍게 말을 이었다. 동석한 차영훈 감독은 "바쁜 와중에 연애했단 말이야?"라며 놀라워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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