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리상점' 측이 故 설리가 참여한 생리대를 전량 기부한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故 설리의 이름으로, 그가 기획했던 여성용 위생용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된다. 

웹예능 '진리상점' 제작사 SM C&C 측은 28일 故 설리가 참여해 기획 중이었던 생리대 제품 전량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진리상점' 측은 "생리대 제품은 제작을 위해 많은 아이디어와 영감을 주었던 설리의 이름으로 전달된다"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과 여성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해당 생리대는 김포복지재단,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 봄',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 총 3개 기관을 통해 필요 단체에 제품을 전달하며, 연말까지 5억 원 상당인 총 9만 팩이 기부된다. 

故 설리는 지난해 10월 웹예능 '진리상점'을 통해 자신이 기획에 참여한 제품들을 판매했고, 시즌2를 준비 중이었다. 

이하 '진리상점' 제작사 SM C&C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웹예능 ‘진리상점’ 제작사 SM C&C 입니다.

‘진리상점’에서는 시즌2의 오픈을 앞두고 故 설리의 참여로 기획 중이었던 여성위생용품전문브랜드 ‘청담소녀’의 자체제작 생리대 제품 전량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청담소녀’의 생리대 제품은 제작을 위해 많은 아이디어와 영감을 주었던 ‘설리’의 이름으로 전달됩니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청소년과 여성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현재 김포복지재단,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 봄’, 서울광역푸드뱅크 센터 총 3개 기관을 통해 필요 단체에게 제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총 9만 팩(5억원 상당)이 기부될 예정입니다.

뜻 깊은 결정을 내려준 후원사 ‘청담소녀’ 측에 이 글을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SM C&C 드림.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