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왼쪽)와 네드베드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파벨 네드베드 유벤투스 부회장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믿는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17(한국 시간)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 후 파벨 네드베드 유벤투스 부회장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우승에 도전하는 유벤투스는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을 상대한다. 네드베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믿고 있다.

네드베드는 호날두는 챔피언이다. 그는 필요할 때 항상 그곳에 있다. 현재 호날두는 신체적으로 조금 문제가 있다. 지금은 좋은 폼으로 돌아왔다. 호날두, 디발라, 이과인이 모두 함께 뛰는 걸 보는 건 좋은 일이다. 세 선수 모두 경기장에 뛸 수 있고 그렇게 된다면 우디네세전처럼 스스로를 희생한다. 감독은 당연히 선수를 선택할 때 선수들의 폼을 생각한다. 현재 세 선수 모두 폼이 좋고, 그걸 볼 수 있다고 했다.

리옹과 맞대결에 대해서는 우리는 불평할 수 없다. 작년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했기 때문이다. 만약 챔피언스리그가 다시 시작되는 2, 3월까지 폼이 돌아오지 못한다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과거 일을 보면 우리가 유리하지만 현재 그 순간의 폼을 제외하면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다. 챔피언스리그는 단순히 집착이 아니라 구체적인 목표가 있어야 한다. 우리는 다른 팀들처럼 우승을 원한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한 번의 실수가 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16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은 후 8강에서 아약스에게 패배하며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유벤투스가 이번 시즌에는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