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서부 남을까, 다저스-에인절스 경쟁 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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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한국시간) 새벽 류현진의 거취에 영향을 끼칠 만한 움직임들이 있었다.
범가너는 애리조나와 5년 8500만달러(약 998억원) 계약에 합의했다. 연평균 금액을 낮추는 대신 5년을 확보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트레이드로 코리 클루버를 영입해 선발투수 영입전에서 사실상 손을 뗐다.
MLB.com은 "텍사스는 류현진 영입설이 있던 팀이다. 류현진은 같은 한국 출신인 외야수 추신수와 뛰게 된다면 '특별한 일'일 것이라고 언급한 적도 있다. 그러나 클루버 영입으로 선발진을 채웠다. 추가 영입이 있을 수도 있지만 로스터에 있는 다른 약점을 메울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다저스는 여전히 류현진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 있는 팀이다. 다저스와 함께 토론토 블루제이스, 미네소타 트윈스, 에인절스가 가능한 행선지로 꼽힌다"고 썼다.
캘리포니아 지역지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지난 13일 "에인절스는 여전히 투수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앤서니 렌던에 이어 추가 영입을 예고하는 기사였다. 이 매체는 "류현진과 범가너가 FA 시장 최고 선발투수다. 두 선수 모두 연 평균 2000만달러를 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인절스의 문이 열려있는 이유는 연봉 총액 여유분이다.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에 따르면 에인절스는 렌던 영입 뒤에도 사치세 기준까지 약 3000만달러의 여유가 있다. 포수 영입에 일부를 쓰더라도 류현진 영입에 쓸 여유분은 남는 셈이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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