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코스포츠에이전시 소속 선수들이 강동꿈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리코스포츠에이전시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리코스포츠에이전시 선수들이 16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서울특별시 강동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강동꿈마을을 찾아가 아동들을 위한 특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야구선수(이하 가나다순) 고우석, 김대현, 박건우, 박상원, 박찬호, 안치홍, 이재원, 임찬규, 최채흥. 최현일, 하준영과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 리듬체조 국가대표 서고은, 축구선수 김강연, 문지환, 민성준, 박대원, 임승겸 전성수, 정호진을 비롯, 골프선수 강지선, 김윤교, 김찬, 장승보, 최호영, 홍지원, 홍진주가 참여해 보육원 아동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산타클로스 복장을 갖춰 입고 일일산타로 변신한 스포츠 스타들은 아동들이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아동들이 직접 고른 선물들을 지원하고 손수 예쁘게 포장하여 전달했다. 선물을 받은 아동들은 활짝 웃으며 선수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후에는 아동들에 방에 찾아가 예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방을 꾸며주었으며, 선수들이 준비한 레크리에이션과 유아 체육활동이 진행됐다.

리코스포츠에이전시 이예랑 대표는 "스포츠스타들이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사회에 돌려드리고자 연말 특별한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아이들의 산타가 되어주기 위해 이곳을 찾았는데, 함께 활동을 하다보니 아이들이 우리에게 산타로 다가온 것 같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아랑은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 때 활짝 웃는 표정들이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아이들이 따뜻하고 추억을 줄 수 있는 크리스마스를 보내는데에 도움이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KIA 안치홍은 "미래의 주역으로서 관심과 애정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부족하지만,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강동꿈마을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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