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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하희라, 최수종 위해 결혼 26년만에 첫 이벤트…감동의 오열[종합S]

작성일: 2019.12.24 00:39 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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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동상이몽2'의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의 이벤트에 감동의 오열을 하고 말았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26년 만에 처음 보는 하희라의 모습에 오열하는 최수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수종은 마을 사람들과 식사를 하던 중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집으로 향한 하희라가 시간이 한참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하희라를 찾아 나섰다. 그러나 집안 어디서도 하희라를 찾을 수 없었고, 최수종은 마을을 돌며 아내를 애타게 찾았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들도 "(하희라 씨가) 원래 이러시는 분 아니지않냐"라며 이제껏 보지 못했던 하희라의 돌발행동에 놀라워했다. 최수종 또한 그 당시를 회상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고,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MC들도 이유를 궁금해 했다.

그러나 하희라는 남편을 위해 26년만에 처음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하희라는 메말밭에 위치한 정자에서 남편을 향해 스케치북을 펼쳐 들었다. 하희라는 "사랑하는 오빠 그리고 여보. 19살에 만나 50살이 넘었네요. 첫사랑이 곰삭은 사랑이 되어가네요. 26년이라는 시간을 당신의 아내로 살게되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어쩌면 당신이 말하는 설렘이 나에게 늘 있기에 그것이 설렘인줄 모르고 살고 있나봐요. 감사합니다. 당신을 존경합니다. 나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인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스케치북에 적은 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하희라의 편지에 최수종은 결국 주저앉아 오열을 멈추지 못했다. 연예계 대표 사랑꾼 최수종은 하희라에게 다가가서 "이게 뭐예요. 내가 해야지"라며 안겨서 엉엉 울었다. 그를 지켜보던 이윤지 역시 같이 눈물을 흘렸다. 

이후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한우, 키조개, 표고버섯을 함께 먹는 장흥의 대표음식 '장흥 삼합'을 먹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았다. 아침부터 삼겹살을 구워먹을 정도로 고기를 좋아하는 하희라는 "센 불은 안 된다", "여러 번 뒤집으면 맛없다"며 자신만의 노하우로 고기 불판을 진두지휘하기 시작했다. 이후 쉬지 않고 먹방을 이어가는 하희라의 모습에 MC들은 "전쟁 나가기 직전 장수의 표정이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윤지의 남편 정한울은 딸 라니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위해 울라프 탈을 쓰고 라니의 귀여운 동심과 함께 했다. 강남, 이상화 부부는 결혼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함께 집안을 장식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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