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태극마크 걸리니 '돌변'…"이탈리아에서도 금메달을"

작성일: 2019.12.28 05:50 박대현 기자, 김효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한국 빙속은 30년 넘게 효자 종목이다. '메달밭' 전통을 이어 갈 유망주 8인이 다음 달 31일 이탈리아 보르미오에서 금빛 질주에 나선다.

[스포티비뉴스=성남, 박대현 기자 / 김효은 정원일 영상 기자]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은 효자 종목이다.

나가는 대회마다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하계 올림픽에서 양궁이 맡은 일을 겨울에는 쇼트트랙이 맡았다.

효자 노릇한 지 30년이 넘었다. 빙속은 1988년 캘거리 동계 올림픽부터 전통 메달밭으로 기능했다.

김기훈 이준호가 첫발을 뗀 금메달 명맥. 이 전통을 이을 '새싹들'이 인사를 건넸다.

지난 22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2019년 전국 남녀 주니어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열렸다.

2020년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 출전권이 걸린 대회. 전국에서 모인 빙상 유망주 72인이 갈고닦은 기량을 양껏 펼쳐보였다.

안현준(인천 일반)과 이유빈(서현고)이 웃었다. 둘은 나란히 대회 2관왕에 올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안현준은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5초392를 기록했다. 1분25초437을 거둔 이정민(노원고)과 1분26초113에 그친 문원준(휘문고)을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대회 첫날인 21일 1500m 결승에서도 우승을 거머쥔 안현준은 금메달 2개를 품에 안았다. 기록은 2분20초977.

여자부에선 이유빈이 돋보였다. 첫날 여자 500m에서 45초610으로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한 이유빈은 둘째 날 1000m에서도 김길리(풍납중) 김채현(용인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종합 순위에서도 92점을 획득. 89점을 챙긴 김건희(단국대)를 따돌렸다. 여자부 1위로 태극마크를 심장에 달았다.

남자부 종합 순위 정상은 이정민 몫이었다. 총 76점을 기록해 대회 2관왕 안현준을 3점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유빈과 김건희 밖에도 여자부에선 김길리 김찬서(창덕여고)가 태극마크를 거머쥐었고 남자부는 김태성(동북고) 장성우(경신고)가 이정민 안현준과 함께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에 나선다.

이들 8인은 다음 달 31일 이탈리아 보르미오에서 열리는 2020년 세계 주니어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 김효은 정원일 영상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