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로-바이브 발끈→뉴이스트는 저격…'그알'이 부른 사재기 후폭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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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사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들이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내용에 일제히 반기를 들었다.
벤, 바이브 소속사 메이저나인과 닐로, 장덕철의 소속사 리메즈엔터테인먼트(이하 리메즈)는 5일 공식입장을 내고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사과와 정정 보도를 요구했다. 화면에 뉴이스트W 실명이 노출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도 "실수를 인정하라"고 들고 일어났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조작된 세계-음원 사재기인가? 바이럴 마케팅인가?'라는 주제로 가요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음원 사재기에 대한 각종 의혹을 파헤쳤다. 2018년 '지나오다'로 음원 사재기 의혹에 휘말린 닐로부터 지난해 12월 블락비 박경이 실명을 거론해 논란의 중심에 선 바이브, 송하예, 임재현, 전상근, 장덕철, 황인욱 소속사 관계자들이 등장해 의혹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바이브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그것이 알고싶다'가 6시간이 넘는 해명 인터뷰는 편집하고, 바이브가 음원 사재기를 한 것처럼 영상을 편집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바이브 측은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팀의 취재 요청에 지난해 12월 19일 6시간 30분에 걸친 인터뷰를 진행했다. 311페이지에 이르는 자료를 모두 보여주며 의혹에 대해 하나도 남김 없이 취재진에게 설명을 했다"며 "그런데 저희가 의혹에 대해 해명한 부분은 단 한 장면도 나오지 않았고, 홍보를 위해 진행한 마케팅이 겉치레이며 실제로는 사재기 업자를 통해 음원 사재기를 진행했다는 식의 오해를 불러올 수 있게 편집했다"고 주장했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의혹은 풀지 못하고 오히려 무고한 피해자만 낳았다고 목소리를 높인 바이브 측은 "정작 억울한 누명을 쓴 무고한 가수가 누구인지를 밝히는 것이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팀의 가장 기본적인 제작방향이자 보도 의무가 아닌가 되묻고 싶다"며 "더 이상 저희 아티스트들이 사실과 다른 루머로 괴로워 하는 것을 보고 있을 수 없으며, 진실 규명을 위해 끝까지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았던 또 다른 사례로 등장한 닐로 소속사 리메즈도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연예계 기획사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닐로의 성적에 의문을 제기한 것에 대해 소속사는 "깊은 유감을 넘어 죽고 싶을 만큼 참담함을 느낀다"며 "마치 사재기를 한 가수인 마냥 대중을 호도하는 방송을 송출했고, 실체 없는 의혹제기로 끝난 방송 이후 저희는 더욱 심각한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닐로 측은 "왜 방송을 통해 사재기 집단으로 여론몰이 하시는지 그 배후가 궁금하며, 연관성이 없다면 강력하게 정정보도를 요청드린다. 최근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실명부터 공개한 모 가수와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팀 모두에게 정식 사과를 요구하는 바"라고 '그것이 알고싶다'에 정정 보도와 사과를 요구했다.

플레디스도 '그것이 알고싶다'를 향해 정정보도와 사과를 요구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내가 듣지도 사지도 않은 가수의 음원 구매 내역이 있었다"고 일반인 남성 인터뷰를 공개했는데, 이 과정에서 뉴이스트W의 음원 구매 내역이 노출되며 뉴이스트W가 음원 사재기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플레디스 측은 "방송에 노출되는 과정 중 당사 소속 아티스트와 문제가 있는 것 같이 연관 지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는 바"라며 "관련 없는 사건인데 '음원 사재기 의혹 가수'로 방송 화면에 그룹 실명이 그대로 노출된 부분에 대한 제작 과정에 실수 인정. 사과와 다시 보기 등 정정을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때아닌 사재기 의혹에 뉴이스트 멤버들은 직접 입을 열었다. 이날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 부문 시상식에 참석한 뉴이스트 JR은 "팬 여러분, 저희가 지금까지 해온 음악 당당하게 들으셔도 된다"고 사재기 의혹을 겨냥한 듯한 뼈있는 발언을 쏟아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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