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핸드볼 대표팀, 제19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10일 출국
작성일: 2020.01.08 10:04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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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13개국이 참가해 4개 조의 2위까지 결선리그에 진출한다. 결선리그 8개 팀은 다시 2개 조로 나뉘며 각 조의 상위 두 팀이 4강에 진출해 준결승과 결승 토너먼트를 치른다.
한국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C조에 속했다. 16일 오후 11시에 호주와 첫 경기, 18일 오후 5시(이상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와 마지막 예선을 치른다.
한국이 예선 조 1위로 결선리그에 진출할 경우, 20일부터 23일까지 A조 1위가 유력시되는 바레인과 B조 2위로 예상되는 일본 또는 카타르, D조 2위가 예상되는 UAE 또는 이라크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남자 대표팀은 기존 올림픽 아시아예선에서 활약했던 정수영, 박동광, 박광순(이상 하남시청), 구창은(두산) 등 5명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창우(GK, SK호크스), 하태현(RB), 김태규(LW, 이상 상무피닉스), 하민호(RB, 인천도시공사) 등 기존 올림픽 예선 멤버 11명을 비롯해 김동명(PV, 두산)과 최범문(LB, 충남도청), 강탄(CB, 한체대), 김기민(LW, 상무피닉스), 성인대표팀에 처음으로 승선한 김진영(RW, 경희대) 등 모두 16명의 선수들로 대표팀을 꾸렸다.
강일구 감독은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준우승해 아쉬웠지만, 당시의 간절함과 초심은 그대로다”며 “그때의 좋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제27회 이집트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참가국 수가 32개국으로 늘어 상위 4팀에 세계대회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아시아에 주어진 4장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티켓과 별도로 오세아니아에서 참가한 호주와 뉴질랜드가 이번 대회 5위 안에 들 경우, 1장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추가로 오세아니아 국가에 주어진다.
한국 남자핸드볼은 1979년 제2회 대회와 2004년 제11회 대회를 제외하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 16회 참가해 통산 9회 우승과 3회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아시아 남자핸드볼 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2018년부터 수원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3위, 작년 10월 카타르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근 상승세를 탔고 이번 대회에서 다시 아시아 왕좌 탈환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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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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