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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손지창 부친' 故임택근 전 아나운서, 오늘(14일) 발인

작성일: 2020.01.14 10:06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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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숙환으로 별세한 故 임택근 전 아나운서. 제공|MBC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1960년대 인기 아나운서 고(故) 임택근이 영면했다.

14일 오전 8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임택근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고인의 장지는 경기도 용인 천주교회에 마련된다.

임택근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10월 심장 문제로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이후 뇌경색 및 폐렴 등을 앓다가 지난 11일 오후 8시쯤 세상을 떠났다. 향년 88세.

아들인 가수 임재범이 상주를 맡았고, 손지창-오연수 부부도 빈소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50년대와 1960년대 사랑받은 유명 아나운서로, KBS의 전신인 서울중앙방송국에서 라디오 프로그램 '스무고개', '노래자랑' 등으로 주목받았다. 스포츠 중계방송 당시 "고국에 계신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라고 시작하는 그만의 멘트가 인기를 끌었다.

MBC 이적 후에는 '임택근 모닝쇼' 등을 진행했다. MBC에서 상무, 전무이사 등을 역임한 그는 퇴사 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대한고용보험 상무, 모스모스 악기 상임고문, 한국복지재단 이사 등 기업인으로 활동했다.

임택근은 복잡한 가족사의 주인공으로도 잘 알려졌다. 그는 임재범과 손지창을 혼외자로 얻었다. 임재범과 손지창은 방송을 통해 임택근과의 갈등에 관해 고백하기도 했다. 손지창은 자신을 키워준 이모부의 성을 따랐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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