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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재개, 소문 내달라"…NRG 이성진, 전성기 '주접' 통할까[종합]

작성일: 2020.02.04 15:13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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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진이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출처l이성진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NRG 이성진이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예고하면서, 남다른 팬사랑 면모를 보였다.

이성진은 3일 네이버 V라이브 방송에서 향후 방송 활동 계획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성진은 "지난 2년간 개인 사정과 불가피한 이유가 있어서 공백기를 가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성진은 "이런 좋은 매체로 소통할 수 있어 기분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지금은 활동을 확 시작한 건 아니지만, 예능은 아니어도 꾸준히 촬영하는 방송이 있다. 방송하게 되면 예능 쪽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이성진이 V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했다. 네이버 V라이브 화면 캡처

그러면서 이성진은 활동 재개 소감도 전했다. 그는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이제 시작하는 마음으로 어떤 일이든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한다"며 "방송에 나가면 충분히 내 역할을 할 수 있다. 제가 활동을 시작한다는 걸 많이 소문 내 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이성진은 최근 연기된 팬미팅에 아쉬워하며 "내년 생일은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팬들과 만남을 약속했다.

▲ 이성진. 출처l이성진 SNS

앞서 이성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2일 진행 예정이었던 팬미팅을 연기했다. 당시 이성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건강이 최우선이기에 부득이하게 팬미팅을 미루게 된 점 이해해 주시라"라고 글을 남겼다.

행사 취소에도 이성진은 계속되는 팬 사랑을 보였다. 하지만 "제가 너무 아쉬움이 남아 소속사와 상의 끝에 생일 케이크는 축하해주고 싶은 분이 1명이든 10명이든 오신다면 1층 카페에서 '커팅'하자고 결정했으니 부담 갖지 마시고 시간 되시고 내가 건강에 이상이 없다 생각하시는 분은 오셔서 오랜만에 담소를 나눕시다"라며 팬들과 만남을 준비했다.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성진은 1996년 천명훈과 함께 그룹 하모하모로 데뷔, 이듬해 NRG의 리더로 가요계에 등장했다. 1세대 아이돌 주역 중 한 명으로, 한류 열풍의 시초이기도 하다. '할 수 있어' '티파니에서 아침을' '메신저' '우리만의 세상' '히트송' '대한건아 만세'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2002년에는 MBC '애정만세'에서 '주접' 콘셉트로 뛰어난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이후에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대세로 주목받았다.

▲ 이성진. 출처ㅣ이성진 SNS

그러나 2010년 이성진은 사기, 도박 혐의로 징역 1년, 벌금 500만 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14년에는 사기 혐의로 수배 중에 음주운전이 적발돼 공분을 샀었다.

일련의 사건들로 이성진은 지상파 방송 3사로부터 7년간 방송 출연 금지를 당했고, 자숙 시간을 가지며 공백기를 가졌다. 이후 2017년 10월 NRG 20주년 활동으로 음악 방송에 출연했지만, 전성기만큼 활발한 활동은 어려웠던 것이 사실.

롤러코스터처럼 굴곡진 연예계 생활을 보낸 이성진이 힘차게 방송 활동을 예고한 만큼, 그가 이제부터는 '꽃길'만 걸을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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