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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안재현과 파경 후 연예계 은퇴부터 어학연수까지…"악몽 같던 6개월"[종합]

작성일: 2020.02.07 06:45 최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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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 ⓒ곽혜미,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안재현과 지난해 8월부터 약 6개월 간의 긴 싸움을 이어온 구혜선이 새 출발을 알렸다. 6개월의 시간이 마치 악몽 같았다고 말한 구혜선은 대중들에게 피로감을 준 것에 대해 사과했다.

구혜선은 지난해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권태기로 인한 변심으로 남편이 이혼을 요구하고 있다"며 파경 위기를 알렸다. 이후 구혜선과 안재현은 서로를 향한 폭로전을 벌이며 갈등을 이어갔다.

하지만 구혜선은 지난해 9월 인스타그램에 은퇴를 암시하듯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한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후 구혜선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는 스포티비뉴스에 "연예계 활동은 에세이가 마지막이다. 이후에는 휴식을 취하면서 대학교에 복학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구혜선의 '죽어야만 하는가요'. 출처ㅣ구혜선 SNS

그런데 이후 그녀의 은퇴 암시 글은 삭제됐고, 9월 27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솔로곡 '죽어야만 하는가요' 2019년 버전 음원이 발매됐다. 이윽고 10월 안재현과의 폭로전을 끝낼 조짐을 보인 구혜선은 "이제 내 할 만큼 분풀이를 했으니 그가 여기 나타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라고 애정이 사라졌음을 강조했다.

그리고 2020년을 맞이한 구혜선은 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안재현과 파경 후 6개월이 "악몽을 꾼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또 SNS로 폭로전을 벌인 것에 대해 "내가 너무 유치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이 가장 크고 피로감을 드렸다면 굉장히 죄송하고 좀 오해가 있었으면 풀리길 원했다"고 말했다.

▲ SBS '한밤'에 출연한 구혜선. 출처ㅣ방송화면 캡처

폭로전을 멈춘 것에 대해서는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입을 열었고, "싸운 이야기만 편집해서 보여주면 '구혜선이 미쳤네'라고 밖에 여겨지지 않는 내용이라"며 "나도 더 지저분해져야 하는데 안 좋은 생각만 들어 생각을 고쳐먹었다"고 털어놨다.

향후 계획은 "방송 끝나면 바로 런던으로 어학연수를 떠난다. 집중 코스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공부만 한다. 환기 시킬만한 건 오로지 공부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공부하고 학교 복학 신청도 해뒀다"고 밝혔다.

이후 구혜선은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났고, 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런던이다. 아침 수업"이라고 말하며 이를 인증하기도 했다. 또한 2012년 성균관대학교 재학 당시 받은 A+로 가득 찬 성적표를 공개하며, 복학 신청이 승인됐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 영국 어학연수 중인 구혜선. 출처ㅣ구혜선 SNS

SNS를 통한 폭로전을 지켜봐 온 누리꾼들은 새 시작을 알린 구혜선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박수를 보내는 한편, 일각에서는 안재현이 또다시 입장을 내놓지 않겠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시작한 안재현과 구혜선의 이혼 소송이 현재진행형인 만큼 그들의 마지막 모습은 '해피엔딩'일지 '세드엔딩'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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