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리버풀에서 완성형 선수가 됐다" 베이날둠의 고군분투

작성일: 2020.03.18 11:26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베이날둠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조르지뇨 베이날둠은 리버풀에서 자신이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베이날둠은 2016년 여름 뉴캐슬을 떠나 리버풀에 새 둥지를 틀었다. 베이날둠은 2015-16시즌 뉴캐슬의 리그 38경기에 모두 출전해 11골과 5도움을 올리면서 활약한 뒤였다.

리버풀에선 뉴캐슬 당시 만큼 좋은 '수치'는 남기지 못했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177경기에 나섰지만 18골 16도움을 올렸다. 공격 포인트 면에선 분명 뉴캐슬에서보다 생산성이 떨어졌다. 하지만 베이날둠의 경기력은 이제 공격 포인트로만 설명하기 어렵다. 중원 장악의 핵심이며 공격과 수비를 오가는 핵심 선수기 때문이다.

리버풀 지역지 '에코'에 따르면 베이날둠 역시 자신의 변화를 느끼고 있다. 베이날둠은 "리버풀에 온 뒤로 나의 실력이 발전했다. 이제 난 조금 더 다재다능한 선수가 됐다"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기 전 활약했던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번에서도 베이날둠은 뛰어난 공격력을 발휘했다. 154경기에서 56골과 24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수비적인 공헌도는 떨어졌다는 것이 베이날둠의 솔직한 평가다. "나는 아주 공격적인 면, 특히 공격에서만 뛰곤 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루이스 판 할 감독 때문에 조금 더 중원 장악과 관련된 임무를 맡았다. 그게 잘 됐다. 그 이후에 PSV에인트호번이나 뉴캐슬에서 그런 역할을 맡은 적은 없다. 클롭 감독과 이야기했는데, 그는 내 속에서 수비적인 면을 봤다. 내가 올라운드플레이어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적응은 쉽지 않았을 터. 하지만 클롭 감독의 믿음과 베이날둠의 노력으로 적응에 성공했다. 베이날둠은 "공격에서 뛰었기 때문에 항상 쉬운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내 발전에 도움이 됐다. 리버풀에 합류했을 때보다 조금 더 완성된 선수가 됐다"고 말했다.

베이날둠은 리버풀에서 성공기를 쓰고 있다. 2018-19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2019-20시즌엔 이제 프리미어리그 자력 우승 확정까지 2승을 남기고 있다. 코로나19로 중단된 리그가 재개된다면 우승이 유력하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