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방송국 찾아 온 자기들…여자 천하장사부터 퇴사 D-1일 영업사원 가장까지[종합S]
작성일: 2020.03.18 22:51
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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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시청자들이 낸 문제가 등장하면서, 문제를 '낸 자기'와 '푼 자기'의 즉석 만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진행된 '궁금한 자기님' 특집은 자기님들을 방송국 스튜디오로 소환해 퀴즈를 직접 출제하는 방식이었다.
이날 조세호는 유재석에게 "인생의 봄날이 왔다고 언제 느끼냐"라고 질문했다. 이날 유재석은 "봄날이 요즘 가끔 있다. 나은이(둘째)도 일어나서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때 느낀다. 온 가족이 같이 밥 먹을 때 봄날 같은 느낌이 든다"면서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이날 두 번째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카드 영업사원 출신 정희 씨 역시 가족에 대한 깊은 사랑을 전했다. 그는 문제 출제 후 새로운 직업을 찾기 위해 고민한 과정을 전했다. 그는 "다른 일을 찾아보기 위한 과정에 있다. 와이프가 가장 걱정을 한다. 하지만 아내와 딸을 생각하면 힘이 난다"라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더불어 이날 '여자 천하장사' 희화 씨도 등장했다. 그는 트로피를 들고 등장해 위엄을 뽐냈다. 그가 낸 문제는 단원김홍도의 그림 '씨름'에서 사용 된 기술이었다. "들배지기'라는 조세호의 정답이 이어졌다. 입문하고 4년차에 천하장사를 해냈다는 최희화씨는 2년 연속 천하장사 왕좌에 올랐다. 전혀 기대를 안했고, 씨름에 입문한지 얼마 안되서 결과를 가늠할 수 없었다는 최희화 씨는 천사장사를 차지한 후 기쁨에 젖어 모래밭을 뛰어다녔다고 밝혔다.
천하장사 당시의 감정에 대한 질문을 받자 희화 씨는 "아버지가 제일 보고 싶었다"라며 "아버지가 혼자 오래동안 저희들을 키우셨다. 엄마가 중학교때 2학년때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돌아가셨다. 제가 유도 시합 전날 돌아가셨는데 아버지는 그때 엄마도 제가 시합 하는 걸 원하실거라고 하셔서 시합이 끝난 뒤에 장례식장에 갔다"라고 말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조세호는 희화 씨에게 남자친구가 있는지 물었다. 그는 두달 전에 애인과 이별을 했다고 하면서 "이제 운동에 전념 해야 하는데 제가 연애를 할 때랑 안할 때 성적에 차이가 심한 편이다. 훈련 할 때도 핸드폰을 놓지 못하니까 어쩔 수가 없다. 그래서 제가 어쩔 수 없이 먼저 정리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말에 조세호도 공감하면서 "저도 연애중이면 녹화에 들어가서도 집중이 잘 안될 때가 있다"고 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아무래도 지금 연애 중인가?"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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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민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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