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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톡]'킹덤' 김은희 작가 "시즌3, 북녘으로 간 恨 이야기…전지현은 새 중심축"

작성일: 2020.03.20 12:1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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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덤' 시즌1, 시즌2의 김은희 작가. 제공|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킹덤' 시즌1·2를 선보인 김은희 작가가 시즌3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다.

김은희 작가는 20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시즌2 인터뷰에서 시즌3 제작 가능성과 시즌3에서 선보이고 싶은 이야기를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킹덤' 시즌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돼버린 왕세자 이창(주지훈)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쫀쫀한 이야기와 함께 역동적인 K좀비, 한국의 아름다움이 함께한 스펙터클이 한국을 넘어 세계 190개국에서 사랑받았다. 시즌2 이후 자연스럽게 시즌3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상태.

이에 대해 김은희 작가는 "'킹덤'2를 하면서 좀 더 커진 세계관, 새로운 배경에서 (해보고 싶어졌다)"며 "지금까지 보셔서 아시겠지만 오히려 창(주지훈)이나 서비(배두나)나 영신(김성규)도 마찬가지인데, 더이상 역병이 나타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해서 쫓는 사람이다. 이들이 역병의 근원을 쫓는다"고 다음 이야기를 넌지시 공개했다. 김 작가는 "시즌1이 배고픔. 시즌2가 피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넷플릭스가 허락해주신다면 시즌3은 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밝혀 귀를 쫑긋하게 했다. 또 "북녘으로 간다면 북녘 생태계가 달라서 힌트가 되지 않을까. 거기까지만 하겠다"고 실마리를 던졌다.

▲ '킹덤' 시즌1, 시즌2의 김은희 작가. 제공|넷플릭스
시즌2 에피소드6의 마지막 신스틸러로 화제를 모은 전지현에 대해서도 "전지현씨 경우 이런 캐릭터라고 말씀드린 게 있다. 시즌1,2 속 사람들과 함께 중심축을 담당할 수 있는 인물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은희 작가는 "전지현씨 매력이 있다. 여전사 느낌이 좋더라. 몸을 잘 쓴다"며 "이 배우와 몸을 쓰는 역할을 하면 좋겠다 했다. 몸을 예쁘게 쓴다. 액션을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 '킹덤'도 (드라마 차기작) '지리산'도 마찬가지다. 실제로 가지고 있는 통통 튀는 매력들을 두 편에 걸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김성규가 연기한 영신을 두고 "영신이 얘 이름도 아니다. 영신이의 과거는 시즌3까지 보시면"이라며 "시즌3에 한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했는데 그 부분이 서비, 영신 등 이 나라에서 밑바닥에 있을 수밖에 없는 사람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이야기드린다"고 밝혔다.

이창 역으로 든든히 시즌1,2를 이끈 주지훈에 대해서는 "정말 영리한 배우"라고 감탄하며 "이야기를 나누면 즐거운 배우다. 앞으로도 쭉 같이 오래갔으면 합니다. 주지훈씨하고는"이라고 밝혀 시즌3의 큰그림을 짐작하게 했다.

악역에 대해서도 "시즌1,2 이끌어온 주요 배역 악역이 사라지셨다. 그분을 능가하는 악역이 새로이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제 구상 안에서는 시즌1,2에 보셨던 사람 중에 이 사람이 악역 할 수 있나 하는 깜짝 인물이 등장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시즌3에 대한 희망과 기대감을 숨기지 않은 김은희 작가는 마지막으로 '킹덤' 시즌3에 대해 "일단 넷플릭스와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 배우들이 너무 좋은 분들이시고 이 배우들 스케줄이며 여러가지 제반 사항이 맞아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도 사실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시리즈다. '킹덤' 1,2에 이어 '킹덤3'도빠른 시일 내에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 바람이 있다.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es.co.kr

▲ '킹덤' 시즌2. 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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