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연봉 깎이진 않을까…KBL "정상적으로 지급한다"
작성일: 2020.03.24 18:10
이민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은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 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 시즌을 조기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KBL은 지난 2일 이사회를 통해 오는 28일까지 정규 시즌을 중단했다. 지난달 29일 전주 KCC 선수단이 묵은 숙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후 한 달간 휴식기를 보낸 뒤 시즌을 재개하려고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갑작스럽게 시즌이 중단되면서 문제가 생겼다. KBL뿐만 아니라 구단의 수익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KBL 선수들이 제대로 된 연봉을 받을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커졌다.
이인식 KBL 사무총장은 "올 시즌 정상 종료일을 기준으로 국내 선수들의 임금이 예정대로 지급될 것이다. 외국 선수들도 마찬가지다"라고 밝혔다.
국내 선수들과 외국 선수들의 보수 시스템이 다르다. 국내 선수들은 연봉을 12개월로 나눠 받는다. 월급을 받는 일반적인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외국 선수는 1년 계약이 아니라 월 계약이다. 따라서 계약이 언제 끝나는지가 중요하다. KBL은 3월 29일을 시즌이 끝나는 기준이라고 언급했다. 29일은 코로나19 휴식기 이후 시즌이 재개되는 시점이라고 언급한 날이다.
그렇다면 시즌이 조기 종료됐기 때문에 연봉이 깎일 가능성은 없을까. KBL 관계자는 "재난 상황에 대한 조항이 표준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지 않다"라며 "계약된 금액을 모두 지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NBA는 KBL과 사정이 다르다. 현재 NBA는 시즌이 중단된 상황이다. 만약 시즌이 이대로 끝나게 되면 선수들의 연봉이 깎일 예정이다.
NBA와 선수협회가 맺은 CBA(Collective Bargaining Agreement) 노사협정에 따르면 '전쟁, 테러, 전염병(유행병) 등으로 경기가 열리지 못했을 경우 구단이 선수 연봉의 일정 부분을 지급하지 않을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한편 정규 시즌 및 플레이오프 우승 상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각 구단 협력업체 종사자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KBL은 올 시즌 정상 종료일을 감안해 심판, 경기원, 판독관, 분석관을 대상으로 수당을 지급할 방침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中 잡을 수 있었는데…임종훈-신유빈이 꼽은 ‘가장 큰 패착’의 순간
2026-09-26
-
'한국전 27점 차 대승이 사라졌다' 메달 확보→탈락, 대반전…"규정 제대로 몰랐다" 日협회 황당 실수에 사과
2026-09-26
-
와일드카드인데 '결장 또 결장' 양현준, 이유 있었다..."햄스트링 쪽 부상, 4강과 결승 출전 목표"
2026-09-26
-
[나고야 NOW] “국내 1등이 아시아 4등이었다”…비웨사가 AG서 깨달은 조엘진의 의미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의 환희, 48세의 첫 AG 도전…태극 사수들의 특별한 하루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첫 AG 4위 조엘진, 0.06초 차 4위에 울컥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