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연기' 男 농구 대표팀 '이러지도 저러지도…'
작성일: 2020.03.25 18:1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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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4일(한국 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전화 통화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올림픽을 1년 연기하자고 제안했고, 바흐 IOC 위원장도 동의했다.
이후 IOC는 2020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IOC는 올림픽을 늦어도 2021년 여름까지 연기한다고 전했다.
올림픽을 준비하던 모든 종목 선수에게 혼란이 커졌다. 올림픽 최종예선을 준비하던 남자농구 대표팀도 마찬가지다. 한국은 오는 6월 리투아니아에서 리투아니아, 베네수엘라와 조별 예선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올림픽 연기로 모든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대표팀을 이끄는 김상식 감독은 "아직 협회로부터 일정에 관해 이야기 들은 바는 없다. 올림픽이 연기되었기 때문에 남자농구 올림픽 최종예선도 당연히 연기되었을 거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남자농구 대표팀의 올 시즌 주요 일정은 올림픽 최종예선과 11월에 열릴 2021 FIBA 아시아컵 예선이었다.
그는 "아시아컵 일정으로 인도네시아를 다녀온 뒤 프로농구가 무관중 경기를 치렀다. 이후 시즌이 중단됐다. 경기를 보러 다닐 수도 없다. 계속 집에만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어디 가서 유소년 농구나 여러 곳에 농구 봉사라도 힘을 쏟고 싶은데, 코로나19 때문에 경계해야 한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라며 "나뿐만 아니라 프로 감독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선수들도 똑같다. 모두 당황스러운 입장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원래 3월 말 이사회를 통해 감독 선임을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미뤄졌다. 4월에 열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차기 이사회에서 여러 안건을 정할 계획이다. 여기서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도 결정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눈앞에 다가온 대회가 없기 때문에 감독은 미리 정하지만 지휘봉을 잡을 시기는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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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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