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연고지' 토론토, 6월까지 모든 행사 취소 결정
작성일: 2020.04.01 06:49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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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연고지인 토론토가 6월까지 모든 행사 취소를 한다"고 알렸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전 세계 대부분 프로스포츠가 멈춰 섰다. 미국 확진자 수는 16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3000명에 달한다. 캐나다는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740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89명이다.
토론토시 홈페이지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5명 이상 모이는 공공 행사 및 회사 모임을 금지하라는 명령이 내려왔다. 토론토시가 주도하는 모든 주요 행사를 취소할 것이다. 6월 30일까지 시민센터 광장, 공원, 공공장소, 시립 박물관 및 문화 센터 행사를 취소한다. 이는 토론토 보건소, 경찰, 존 토리 토론토 시장 및 주요 행사 주최자들과 협의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토론토는 한국인 왼손 선발투수 류현진의 새로운 연고지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자유 계약 선수)가 됐고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류현진은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열린 토론토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2020년을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다. 그러는 가운데 코로나 바이러스 세계적 대유행이 선포됐다. 캐나다는 국경을 봉쇄하고, 캐나다 국민 또는 영주권자가 아닌 사람의 입국을 거부했다. 류현진은 현재 더니든에 발이 묶인 상태다.
6월이 끝나기 전에 메이저리그가 개막을 한다면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진다. 모든 행사가 취소된 토론토에서 경기를 여는 일은 불가능하다. 토론토 캠프지인 더니든에서 중립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마저도 가능성이다. 미국의 상태가 나아져야 메이저리그가 열릴 수 있다. 현재 미국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가장 많은 국가다. 뉴욕주의 경우 하루 확진자가 6000명을 넘기는 수준이다. 권고 수준이었던 미국 국민 통제는 명령으로 바뀌고 있다. 주 봉쇄령과 함께 자택 대피령이 함께 내려지고 있다. 6월 메이저리그 개막도 어려울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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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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