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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이 찾아와"…엑소 첸, 1월 깜짝 결혼 발표→3개월 만에 득녀[종합]

작성일: 2020.04.29 18:45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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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결혼 발표 후 3개월 만에 득녀 소식을 전한 엑소 첸.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그룹 엑소 첸이 결혼 발표 3개월 만에 딸 아이 아빠가 됐다. 

29일 SM엔터테인먼트는 "첸이 오늘 득녀했다"고 밝혔다. 첸의 아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한 산부인과에서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첸은 지난 1월 깜짝 결혼 발표로 많은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지난해 첫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그는 엑소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에 자필 편지로 직접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저에게는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 그러던 중,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 회사, 멤버들과 상의해 계획했던 부분들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기에, 나도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 축복에 더욱 힘을 내게 됐다"며 결혼과 함께 임신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또한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 신부는 비연예인이다. 결혼식과 결혼 관련 모든 사항은 비공개"라고 밝혔다. 

최정상 아이돌 그룹인 엑소 메인보컬의 결혼 및 임신 발표는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그의 결혼과 임신 소식에 축하를 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그룹 활동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만큼 무책임한 행위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첸의 탈퇴를 요구하는 팬들도 있었다. 

첸은 지난 2월 다시 엑소 팬클럽 커뮤니티를 찾아 "자칫 서투른 말로 상처를 드릴까봐 걱정도 되지만 그동안 기다렸을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저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웠을 엑소엘 여러분께 사과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그는 "제가 직접 알려드려야겠다는 생각만으로 글을 남겼었는데 제 마음과는 다르게 저의 부족하고 서투른 말들로 실망하고 상처받은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며 "제 마음이 잘 전해질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여러분이 주신 사랑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 사랑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앞으로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팬들의 탈퇴 요구에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 첸의 결혼에 관해 공식적으로 알리기 전 엑소 멤버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엑소 멤버 전원은 멤버 이탈의 아픔을 겪어왔던 만큼,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당사 또한 이러한 멤버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엑소 멤버의 변동은 없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첸의 깜짝 득녀 소식이 전해지면서, 첸의 아내가 출산한 곳으로 알려진 강남 유명 산부인과 홈페이지가 이날 오후 방문자 폭주로 접속이 제한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엑소는 지난 연말 콘서트를 마무리했으며, 현재 개별 활동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뮤지컬 '웃는 남자'를 마친 리더 수호는 지난달 첫 솔로 미니앨범 '자화상'을 발표했다. 카이는 그룹 슈퍼엠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백현은 오는 5월 말 발매를 목표로 솔로 컴백을 준비 중이다. 볼빨간사춘기의 신곡 피처링에도 참여했다. 세훈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안보현과 함께 출연해 관심을 끌었고, 찬열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디오, 시우민 등은 군복무 중이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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