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준우승 신화' 잇는 김정수 감독 "부담도 즐기겠다"
작성일: 2020.06.15 20:30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한국 남자 U-19 대표팀은 15일부터 19일까지 파주NFC에 모여 2020년 1차 국내 훈련을 진행한다. 1차 목표는 오는 10월 열릴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이다. 이 대회에서 4위 내에 들면 2021년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1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할 자격을 손에 넣는다.
파주NFC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활용됐다. 지난 4월 30일부터 본래 목적에 맞춰 다시 운영을 준비했다. U-19 대표팀은 생활치료센터로 활용된 뒤 소집된 첫 번째 팀이다. 김정수 감독은 "(오랜만이라) 설레고 낯설다. 어제 짐을 싸서 나오는데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하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코로나로 인한 불안감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대회를 준비를 해서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괜찮다"고 덧붙였다.
각 연령별 대표팀 가운데 첫 번째로 모였다. 코로나19에 대한 대비 역시 중요하다. 김 감독은 "모든 선수, 코칭스태프가 각자 관리를 잘하고, 스스로 잘 준비해야 한다. 코로나19 대응 지침이 있어서 그에 맞춰서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뒤숭숭하지만 김 감독의 눈은 AFC U-19 챔피언십을 향한다. 김 감독은 "목표는 일단 U-20 월드컵 출전이다. 이왕이면 우승을 차지하면서 가고 싶다"면서 "2차 훈련을 위한 워밍업 단계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팀의 방향성, 다음 훈련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을 알려주려고 한다. 팀 미팅도 자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선수들을 불러서 직접 점검하지만 쉬운 과정은 아니었다. 김 감독은 "어려움 대학 선수들은 훈련을 하지 못했다. 프로에서 뛰는 선수들은 경기에 나서기도 하지만, 경기에 뛰지 못하는 선수들이 많다. 외국에서 뛰는 선수들은 문제가 더욱 크다. 한국에 오더라고 격리를 해야 하고, 아예 한국에 오면 다시 못 나가는 경우가 있어서 선수 구성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김정수호의 최종 목표는 내년 열릴 U-20 월드컵이다. 지난 2019년 대회에서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이 준우승을 거두는 엄청난 성과를 냈다. 김 감독은 "부담을 즐기는 게 일이다. 그 안에서 느끼는 희열이 또 있다. 즐기고 싶다"며 웃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
'한국 임시 감독 떨어져도' 갈 곳은 많다...'서류 전형 탈락' 포옛, 알제리-폴란드-남아공 대표팀 관심 한 몸에
2026-08-19
-
'포옛은 아니다' 9월 데뷔 韓 축구, 39살 수아레스와 상암 격돌?…포를란 감독, 핵이빨 대표팀 복귀 문 열었다
2026-08-19
-
한일전 수두룩…전북-대전-포항, ACLE서 J리그와 줄줄이 격돌…서울-강원은 ACL2 출전
2026-08-19
-
포옛 분명 '韓 감독 탈락'했다는데…佛 1티어 기자 "한국이 영입 위해 움직인다" 단독 보도→알제리까지 가세
2026-08-19
-
[공식발표] '홍명보 떠나고'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 시작된다...A매치 4연전 장소 확정, 수원-서울-울산-용인
2026-08-18
추천 콘텐츠
-
[오피셜] 韓 축구 절망, 日 프리미어리거 ‘10명’ 돌파…국가대표 GK 스즈키 애스턴빌라 이적 확정
2026-08-19
-
키움, 걸그룹 UDTT 시구-시타 초청…"승리의 기운 담아 힘차게 던지겠다"
2026-08-19
-
벼랑 끝 韓 축구 뒤집힌다, 맨유 폭탄선언 "김민재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중"....뮌헨 잔류에도 관심 폭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
"뒤에서 야수들에게 돈 줬어요" KBO 재계약 실패→다저스에서 11승 1패 핵심 선발로, '대반전' 비결 물었더니
2026-08-19
-
초비상! “안세영 결승에서 이기려면 달라져야 한다”…최대 숙적 천위페이 진땀 역전승에 중국도 따끔한 지적
2026-08-19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