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프누vs베르나베우, 원정 팀이 이기기 더 힘든 경기장은?
작성일: 2020.06.23 19:00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아틀레틱클럽은 24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로 원정을 떠나 FC바르셀로나와 2019-20시즌 라리가 31라운드를 치른다. 아틀레틱클럽은 승점 42점으로 10위를 달리고 있지만 5위 헤타페(48점)와 차이가 크지 않아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노리고 있다.
캄프누에 붙은 또 하나의 별명은 '원정 팀들의 무덤'이다. 9만 명이 넘게 들어찬 캄프누는 원정 팀 선수들을 분위기부터 압도하기 때문이다. 스페인 클럽들이 가장 까다로워하는 원정 경기 장소가 바로 캄프누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라리가는 잔여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른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의 23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틱의 가이즈카 가리타노 감독 역시 캄프누를 가장 어려운 경기장으로 꼽았다. 바르사와 함께 '양강'으로 꼽히는 레알마드리드의 홈 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원정에선 조금 더 큰 희망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따.
가리타노 감독은 "상대하는 팀의 상태에 달려 있긴 하지만, 두 곳 모두 승리하기 어렵다. 하지만 내가 축구 선수로서, 그리고 지금 지도자로서, 항상 베르나베우가 조금 더 선택지가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바르사는 2019-20시즌 캄프누에서 치른 라리가 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14승 1무를 거뒀다. 이번 시즌 기록하고 있는 5번의 패배는 모두 원정에서 기록했다. 2018년 11월 레알베티스에 3-4로 패한 것이 마지막이다. 라리가는 아니지만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선 리버풀마저도 캄프누에선 0-3으로 완패했다.
레알 역시 이번 시즌에는 홈에서 11승 4무로 강하다. 하지만 홈에서 딴 승점만 비교하자면 바르사보다 6점이 부족하다. 특히 지난 시즌엔 홈에서 5번이나 패했다. 유난히 흐름이 좋지 않았다곤 하지만 분명 '홈 강세'를 설명하기엔 부족한 수치다.
가리타노 감독은 "캄프누는 원정 팀 선수들에게 압박감을 준다"고 설명했다. 바르사는 언제나 상대 진영에서 경기를 펼치려고 하고, 공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가리타노 감독은 "대부분의 선수들은 베르나베우에서 조금 더 따낼 가능성이 크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MLS REVIEW] '5경기 무득점' 손흥민, 월드컵 악몽 되살아나나...'총체적 난국' LAFC, 콜로라도에 0-1 패배
2026-08-20
-
"이강인, 너가 들어가면 골 넣을거야" 아틀레티코 동료의 예언 적중..."히메네스에게 감사의 뜻 전하고파" 이강인 화답
2026-08-20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