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가 최고구속' 차우찬 자신감 찾았나, 한화전 7이닝 무실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차우찬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7이닝 5피안타 3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06구를 던진 가운데 7회까지 직구 구속을 유지했다. 직구 최고 구속 143km가 나왔는데, 7회에도 143km 직구를 던졌다. LG는 3-1로 한화를 꺾었다.
결과는 무실점이었지만 위기가 없지는 않았다. 4회부터 6회까지는 매번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다. 그러나 누구에게도 3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4회에는 1사 1, 2루에서 이해창을 유격수 병살타로 잡았다. 5회에는 무사 2루에서 3연속 유격수 땅볼 유도로 2루 주자 하주석의 3루 진루를 막았다. 6회에는 무사 1, 2루에서 삼진(브랜든 반즈)과 병살타(최진행)로 이닝을 끝냈다.
상대전적을 봤을 때 18일 복귀는 차우찬에게 최적의 일정이었다. 한화와 3연전에 나오지 않았다면 차우찬은 복귀전부터 '강적'을 만나거나, 휴식기가 지나치게 길어질 수 있었다. LG는 21일부터 23일까지 kt를, 24일부터 26일까지 두산을 상대한다. kt와 두산 모두 차우찬을 난타한 팀이다.
반면 한화에는 자신감을 가질 만했다. LG 이적 후 한화 상대로 13경기 7승 2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상대한 9개 구단 가운데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이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전 브리핑에서 차우찬의 복귀 일정이 상대 팀에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했다. 한 차례 등판을 거른 차우찬이 16일 불펜 투구에서 스스로 컨디션을 찾았다고 판단하면서 10일 휴식 후 등판이 결정됐다.
차우찬이 복귀전에서 좋은 결과를 낸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있다. 차우찬은 일정상 24일 두산전에 선발 등판한다. 올해 두산전 평균자책점은 11.57에 달한다. 5월 5일 개막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는데도 지난 두 경기에서 연이어 난타당하면서 평균자책점이 폭등했다.
차우찬은 경기를 마치고 "결과를 떠나서 하체가 무너져 있었다. 이대로는 안 될 것 같아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말소를 요청했다. 결과가 좋아서 감독님도 김현욱 코치님도 저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다음 등판 두산전에 대해서는 "거기까지 계산해서 오늘(18일) 복귀전이 잡힌 것 같다"며 웃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선발 이로운’ 무럭무럭 크는 중… 이로운 호투+15안타 폭발 SSG 퓨처스팀, 울산에 연승
2026-08-20
-
문보경 슬럼프 끝? 13경기 만에 역전포→오지환 '발사각 42도' 백투백 홈런까지, LG 고영표 상대로 3-1 역전
2026-08-20
-
"필승조로 생각" LG 승부수 데뷔전부터 살 떨렸다, 1점 차 1사 1루 등판→공 4개로 첫 홀드
2026-08-20
-
김성욱 부상 "골절이다"vs"괜찮다" 소견 엇갈려…이숭용은 "정말 열심히 했는데" 안타까워했다
2026-08-20
-
한화는 왜 김도영을 거르지 못했나… 뒤에 무서운 선수 있으니까, KIA 타순 구성 굳어지나
2026-08-20
-
'리그 유일 10패 투수' 타케다 전격 2군행, 단 "교체는 아니다" 선 그었다…대체 선발 후보 2명은?
2026-08-20
추천 콘텐츠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엎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
[포토S] 유도 허미미, '좋은 결과 가지고 올게요!'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