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조로 생각" LG 승부수 데뷔전부터 살 떨렸다, 1점 차 1사 1루 등판→공 4개로 첫 홀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새 아시아쿼터 선수 존 케네디가 살 떨리는 데뷔전을 무사히 마쳤다. 1-0으로 앞선 8회 1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해 공 4개로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홀드를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케네디의 독특한 딜리버리가 좋은 무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케네디는 15일 LG와 아시아쿼터 계약을 맺고 전격 합류했다. 전임자인 호주 국가대표 동료 라클란 웰스의 어깨 부상 후 LG의 오카다 아키타케(울산 웨일즈) 영입이 무산되면서 극적으로 한국행이 결정됐다. 포스트시즌 출전 데드라인인 15일 등록까지 마무리되면서 가을야구까지 함께하게 됐다.
LG 구단은 "케네디는 장신의 좌완투수로 땅볼 유도 능력이 준수하다. 남은 시즌 팀의 투수진 운영에 도움을 줄 것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케네디는 호주에서 청소년 시절부터 꾸준히 국가대표 경력을 쌓은 선수다. 올해 3월 대회를 포함해 두 차례 WBC와 프리미어12에 출전했다. 과거에는 청소년 국가대표로 한국에 방문해 잠실야구장에서 투구한 경험도 있다. 2012년 9월 열렸던 18세 이하 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였다.
1군 엔트리 등록은 19일 KT전에 앞서 이뤄졌고, 이날 KBO 데뷔전까지 치렀다. LG가 1-0으로 앞선 8회 1사 1루에서 우강훈에 이어 구원 등판했다. 여기서 오윤석을 1루수 병살타로 막고 위기를 모면했다. LG는 9회 손주영의 무실점 세이브로 1-0 승리를 완성했다. 케네디가 홀드를 기록했다.
20일 KT전을 앞두고 염경엽 감독은 "구위가 좋은 선수, 유형이 까다로운 선수가 있는데 케네디는 후자다. 큰 키를 이용해 위에서 던지는 것도 장점이 되겠지만 옆으로 던져도 앞에서 나오는 느낌이라 타이밍 싸움에서 유리한 면이 있다. 여기에 제구력도 나쁘지 않다"며 "필승조로 보면 된다. 좌우 상관없이 나간다"고 말했다.
데뷔전부터 8회 1점 리드를 지키는 임무를 맡겼다. 염경엽 감독은 "사실 한 명 더 보고 바꾸려고 했다. 최원준 때 바꿀까 했는데 (혹시라도)주자가 더 나간 뒤에 올리면 스트레스를 줄 것 같았다. 아예 한 명 있을 때 빠르게 바꾸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LG 이러다 가을 최약체 전락하나, 2연패 전선 비상등… KIA-두산은 있는데 LG는 없다
2026-10-05
-
日 유학도 소용없나, 이의리 또 볼넷·볼넷·볼넷…KIA 3위 도약 축제의 날, 이건 고민되겠네
2026-10-05
-
'4위→3위 도약' 이범호 "전상현이 큰일 해줬다" 극찬…기적의 9회초, 선수 기용 뒷이야기는?
2026-10-04
-
한화 포수 얼마나 많으면 20대 자원 방출했나…그래도 "한화에서 야구해서 참 행복했다" 인사 남겼다
2026-10-04
-
하필 구단 신기록 수립한 날에…삼성 20안타 맞고 충격의 대패, 페덱 등판 불발→점점 멀어지는 1위의 꿈
2026-10-04
-
3위 내놔! KIA 9회 대역전극 미쳤다!…LG 충격의 '패패패패패패패' 7연패→4위 추락 [잠실 게임노트]
2026-10-04
추천 콘텐츠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
"배우인 줄 알았다" 日육상 스타 외모 화제…팔로워 3억4000만 '세계적 셀럽' 킴 카다시안도 만났다
2026-10-04
-
韓축구 "군대 안 갑니다" 후폭풍 일파만파→AG 병역특례 존폐 논쟁 재점화…"BTS도 다녀왔다" 정치권도 작심 비판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