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UFC 특별취재팀 이정수 기자] 28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에서 접전 끝에 남의철(34·한국)에게 2-1 판정승을 거둔 마이크 데 라 토레(29·미국)가 승리 후 자신의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데 라 토레는 “남의철이 레슬링 싸움을 걸어 온 것이 의외였지만 침착하게 경기한 것이 주효했다”고 담담하게 얘기했다.

둘의 경기는 상당한 접전이었다. 2, 3라운드가 치열했다. 데 라 토레는 “남의철은 터프했고 경기도 치열했지만, 상대에게 내가 더 큰 충격을 줬기 때문에 승리할 것을 알았다”고 얘기했다.

데 라 토레는 이어 “한국 관객들의 함성도 부담되지 않았다. 한국에서 다시 한번 싸워 보고 싶다”고 말하며 승리에 한껏 고무돼 있었다. 

[사진] 데 라 토레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영상] 남의철 vs 데 라 토레 H/L ⓒ 스포티비뉴스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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