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라 토레는 “남의철이 레슬링 싸움을 걸어 온 것이 의외였지만 침착하게 경기한 것이 주효했다”고 담담하게 얘기했다.
둘의 경기는 상당한 접전이었다. 2, 3라운드가 치열했다. 데 라 토레는 “남의철은 터프했고 경기도 치열했지만, 상대에게 내가 더 큰 충격을 줬기 때문에 승리할 것을 알았다”고 얘기했다.
데 라 토레는 이어 “한국 관객들의 함성도 부담되지 않았다. 한국에서 다시 한번 싸워 보고 싶다”고 말하며 승리에 한껏 고무돼 있었다.
[사진] 데 라 토레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영상] 남의철 vs 데 라 토레 H/L ⓒ 스포티비뉴스 송경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