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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부] '4번 타자의 품격' 최형우, 개인통산 2호 '끝내기 포'

작성일: 2015.11.30 17:44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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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를 5년 연속 페넌트레이스 우승으로 이끈 핵심 타자 최형우(31)는 올해 개인 통산 2번째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강한 인상을 남긴 시즌을 보냈다.

최형우는 지난 6월 1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역전 끝내기 3점포를 쏘아 올려 팀에 8-7 승리를 안겼다. 이 홈런으로 최형우는 KBO 리그 통산 35번째 7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삼성이 5-7로 뒤진 9회말 1사 1, 3루에서 최형우가 타석에 들어섰다. 최형우는 두산 3번째 투수 노경은을 상대로 3구째를 공략해 극적인 끝내기 3점 홈런을 터뜨려 경기를 매조졌다. 최형우의 개인 통산 2호였다. 그리고 올 시즌 삼성의 1호 끝내기 홈런이었고 올해 KBO 리그에서 나온 12호이자 통산 255번째 기록이다.

최형우는 올 시즌 144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8(547타수 174안타) 33홈런 123타점을 기록했다. 2002년 프로 데뷔 후 가장 많은 홈런과 타점을 올렸다. 2013년부터 3년 연속 20개 이상 홈런을 날렸고 2년 연속 100타점 고지를 밟아 4번 타자의 위력을 보였다.

한편, SPOTV는 올 시즌 KBO 리그에서 나온 명장면을 꼽은 '야·구·부(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를 오프 시즌 동안 매주 방송한다.

[영상] 6월 17일 최형우 끝내기 홈런 ⓒ SPOTV

[그래픽] 스포티비뉴스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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