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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크리스 영 계약 합의' 보스턴, 외야 자원 보강

작성일: 2015.12.01 17:3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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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뉴욕 양키스에서 뛰던 FA 베테랑 외야수 크리스 영이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는다. 보스턴은 외야 자원을 보강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일(한국 시간) 'FOX스포츠' 켄 로젠탈의 보도를 인용해 '보스턴 레드삭스가 영과 FA 계약에 합의를 마쳤다'고 알렸다. 아직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외야 자원을 보강하기 위해 베테랑 외야수 영을 영입하는 것으로 보인다.

2001년 드래프트 16라운드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지명된 영은 2006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뉴욕 메츠를 거쳤다. 지난해 뉴욕 메츠에서 뛰다가 뉴욕 양키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영은 올해 14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2(318타수 80안타) 14홈런 42타점, OPS 0.773를 기록했다.

영은 10시즌 동안 1,2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5(4151타수 977안타) 169홈런 528타점 OPS 0.743를 기록했다. 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날리기도 했다. 콘택트 능력은 떨어지지만 'FOX스포츠'의 로젠탈은 영이 기존 외야수 러스니 카스티요와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무엇보다 영은 지난 시즌 왼손 투수를 상대로 타율 0.327 출루율 0.397 장타율 0.575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개인 통산 왼손 투수 상대 OPS는 0.837이다.

또한, 영은 양키스로 이적 후 주로 좌익수와 우익수를 오가며 외야에서 뛰었다. 보스턴은 기존 외야수 무키 베츠(2015년 중견수 145경기), 카스티요(2015년 우익수 80경기), 브래들리 Jr(2015년 중견수 74경기) 등과 함께 외야진을 꾸릴 것으로 보인다.

물론, 영은 2015년 시즌을 앞두고 과거와 같은 넓은 수비 범위를 기대하기 어렵고, 무엇보다 우익수로 의문을 남긴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좌익수로 뛰던 베테랑 알레한드로 데 아자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팀을 옮긴 상황이다. 젋어진 외야진을 영의 영입으로 경험을 더할 수 있게 됐다. 

[영상] 크리스 영 보스턴행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김용국

[사진] 크리스 영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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