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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패션쇼에 혁오 음악 쓰여…아트 디렉터 버질 아블로의 선택

작성일: 2020.08.07 10:01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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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오의 음악이 흐른 루이비통 패션쇼. 제공|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밴드 혁오의 음악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패션쇼에 사용돼 화제다.

6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각)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루이비통 멘즈 스프링 서머 2021 쇼 인 상하이'(Louis Vuitton Men's Spring-Summer 2021 Show in Shanghai) 1부에 혁오의 최근 앨범 '사랑으로' 수록곡 3곡이 사용됐다.

이날 하늘색 수트를 입은 모델들이 구름을 형상화한 오브제를 들고 런웨이를 걷는 순간, 혁오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1부가 진행되는 내내 '사랑으로' 수록곡 '헬프'와 '실버헤어 익스프레스, '헤이 선'이 연이어 울려퍼졌다. 혁오의 노래가 흐른 이번 행사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번 인연은 루이비통의 맨즈웨어 아트 디렉터 버질 아블로가 먼저 혁오의 계정을 팔로하며 시작되었다. 버질 아블로는 혁오의 '사랑으로'가 지난 1월 발매되었을 때도 '반드시 들어봐야 한다'고 SNS에서 홍보하며 혁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루이비통 패션쇼에 음악이 쓰이게 된 것도 버질 아블로가 직접 혁오에게 문의해 성사됐다.

▲ 혁오 음악이 흐른 루이비통 패션쇼. 제공|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
청춘의 다양한 감정과 상념을 노래해온 혁오는 독특하고도 감각적인 패션으로 주목받아 왔다.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혁오만의 스타일을 선보이며 '혁오 패션'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기도 했다.

혁오는 2018년 EP '24:하우 투 파인드 트루 러브 앤드 해피니스'를 발표한 뒤 41회에 이르는 월드 투어를 벌이며 글로벌 밴드로 도약했다. 정규앨범'‘사랑으로' 전곡이 차트에 진입하며 음원 강자로의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혁오는 '사랑으로' 발표를 기념해 '혁오 2020 월드투어 사랑으로'라는 이름으로 아시아는 물론, 유럽, 북미를 아우르는 42개 도시를 순회하는 투어를 계획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취소했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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