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효율적 영입, 마에다 최고 선발투수” MLB.com 나란히 호평
작성일: 2020.09.06 05:30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5일 오프시즌 당시의 평가와 시즌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현재의 평가를 비교 분석했다. 당시 화제가 됐던 선수가 모두 성공할 수 없고, 물음표로 남았던 선수가 성공할 수도 있는데 역시 예상대로만 흐르지는 않았다는 게 MLB.com의 결론이다.
MLB.com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게릿 콜(뉴욕 양키스·9년 3억2400만 달러),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7년 2억4500만 달러), 매디슨 범가너(애리조나·5년 8500만 달러)라는 트리오가 가장 큰 화제를 모았으나 세 선수의 활약은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실제 콜은 최근 2경기에서 부진하며 평균자책점이 3점대 후반까지 치솟았고 스트라스버그는 부상으로 이탈했다. 범가너의 출발은 최악에 가깝다.
반면 류현진(토론토·4년 8000만 달러)과 댈러스 카이클(시카고 화이트삭스·3년 5500만 달러), 잭 휠러(필라델피아·5년 1억1800만 달러)가 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중 카이클을 으뜸으로 친 MLB.com은 류현진과 휠러에 대해서도 “이 세계에서 효율적인 두 명의 투수”라고 칭찬했다.
류현진은 첫 8경기에서 43이닝을 던지며 3승1패 평균자책점 2.51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특히 8월 이후 6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1.06의 성적으로 질주 중이다. 토론토가 과감한 포스트시즌 승부수를 걸었던 것도 결국 류현진의 존재감을 확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마에다 또한 성공적인 트레이드로 손꼽혔다. 사실 미네소타의 오프시즌 최대 화두는 올스타 3루수 조시 도날드슨을 영입한 것이었다. 트레이드로 마에다를 영입하기는 했지만, 사실 “여러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FA 투수를 영입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은 팀이 미네소타이기도 하다. 그러나 마에다의 맹활약은 그런 아쉬움을 깨끗하게 지워냈다. FA급 투수가 입단한 것 이상의 효과를 내고 있다.
마에다는 5일까지 7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2.53의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MLB.com은 “FA 시장에서 더 큰 돌풍을 일으킬 수 없었던 미네소타는 경험이 많은 마에다를 트레이드 대상으로 삼았다. 미네소타는 그에게 좋아하는 임무(선발을 의미)를 맡을 기회를 줬고, 마에다는 그것을 움켜쥐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MLB.com은 “마에다는 올 시즌 우리가 볼 수 있는 최고의 선발투수 중 하나다. 그는 (5일 현재) 평균자책점, 조정 평균자책점, 탈삼진/볼넷 비율에서 모두 아메리칸리그 10위 내에 들어있고 이닝당출루허용수(WHIP)는 메이저리그에서도 1위”라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다저스 959억 마무리 큰 부상 피했다 "목에 문제 발견되지 않아"…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2026-08-20
-
샌디에이고는 왜 송성문 믿지 못했나…9회 대타 교체→병살타→경기종료 '악몽의 엔딩'
2026-08-20
-
[속보] 다시 3할 진입 보인다! 이정후, 시즌 27호 2루타 폭발→3G 연속 안타 완성
2026-08-20
-
양키스에서 12승→올스타 선정됐던 좌완 드디어 돌아온다…필라델피아와 ML 계약 합의, 우승 청부사 되나
2026-08-20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