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말고 케인이 MOM" 무리뉴식 농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제 무리뉴(57) 감독이 맨 오브 더 매치(MOM) 인터뷰를 소화하던 손흥민(28)에게 조크를 건넸다.
무리뉴는 "(손흥민 말고) 해리 케인(27)이 MOM"이라며 농담했고 손흥민도 웃으며 "맞다. 케인이 선정됐어야 했다"며 맞장구쳤다.
손흥민은 20일(한국 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PL) 사우샘프턴과 2라운드 원정에서 홀로 4골을 몰아치며 팀 5-2 대승에 크게 한몫했다.
PL 데뷔 첫 해트트릭과 정규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앞서 손흥민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한 차례 해트트릭을 거둔 바 있다. 그러나 리그 경기에선 3득점 경기가 없었다.
MOM 선정은 수순이었다. 손흥민은 경기 뒤 믹스트존에서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에 나섰다.
"PL에서 4골을 넣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라며 "케인 패스가 없었다면 절대 이렇게 많은 골을 넣지 못했을 것이다. (4득점도 기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승점 3을 챙겼다는 사실이다. 팀 승리가 더 기쁘다"고 밝혔다.
"한 경기 4골은 커리어 처음이다. 케인 패스가 워낙 좋아서 피니시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케인은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가운데 한 명이다. 오늘(20일)도 4도움으로 놀라운 경기를 펼치지 않았나. 그는 여전히 굶주려 있다. 막판에 득점까지 추가해 동료로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때 무리뉴가 슬쩍 꼈다. 인터뷰하는 손흥민 옆을 슥 지나가며 "MOM은 해리 케인(Man of the match, Harry Kane)"이란 말을 툭 던졌다.
손흥민도 웃었다. "맞는 말씀이다. 케인이 MOM이다. 4도움에 골까지 기록했다"며 호응했다.
이어 "토트넘 선수단은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다. 오랫동안 함께 피치를 밟았고 훈련장에서도 정말 열심히 손발을 맞추며 호흡을 가다듬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