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점차에 투수 바꾸게 하다니"…토론토 대승에도 뿔난 美 기자
작성일: 2020.09.22 12:18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미국 스포츠매체 'ESPN' 기자 말리 리베라가 뿔이 났다. 리베라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경기는 일찍이 토론토 쪽으로 크게 기울어 있었다. 토론토는 3회 5점, 4회 4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11-2로 앞선 9회초.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윌머 폰트를 마운드에 올렸다. 폰트는 1사 후 지오 어살라에게 안타를 내주긴 했지만, 개리 산체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한시름을 덜었다. 그런데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제구가 크게 흔들렸다. 브렛 가드너와 타일러 웨이드를 연달아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몬토요 감독은 9점차기에 폰트에게 그대로 마무리를 맡겼다. 하지만 폰트는 마이크 토치먼에게 우익수 뒤로 빠지는 3타점 싹쓸이 적시 3루타를 얻어맞았다. 11-5까지 좁혀지자 몬토요 감독은 폰트에게서 공을 받아 야마구치 슌에게 넘겨줬다. 야마구치는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리베라는 자신의 SNS에 "9점차로 앞선 이닝에 나와서 감독이 또 다른 구원 투수를 쓰게 하다니. 폰트는 그저 4시간짜리 경기를 만들 목적으로 나온 선수같다"고 비난했다.
토론토선의 롭 롱리 기자는 "오늘(22일) 경기는 3시간 56분이 걸렸다"고 거들었고, MLB.com의 키건 매터슨은 "늘 그렇듯 간단하고 무난하게 토론토가 이겼다"고 비꼬았다.
한편 토론토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28승26패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매직넘버는 자력으로 4에서 3으로 줄였다.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패하면 매직넘버는 2까지 줄어든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다저스 日 161km 괴물투수는 억울하다…대체 920억 거포가 수비를 어떻게 했길래, 사령탑도 "아쉬운 장면" 꼬집었을까
2026-08-20
-
KBO 떠나기 싫어 했는데, 두산 방출이 신의 한 수? ML에서 존재감 폭발→2경기 연속 안타라니
2026-08-20
-
前 KIA 타자, 미국 무대에서 역사를 창조하고 있다니… 설마 내년 한국에 돌아올까
2026-08-20
-
160km 던지던 CY 괴물 도대체 어디갔나…며칠을 쉬었는데 4⅓이닝 강판, 사라진 구속→의문 커진다
2026-08-20
-
다저스 또 스스로 경기 망칠뻔 했다…연장 10회서 천신만고 끝에 승승승, 사사키 161km 역투→베츠 3안타 폭발
2026-08-20
-
김혜성 또 넘겼다, 초구 밀어서 담장 밖으로 '마이너 3호포'…글래스나우 재활경기 9K에도 패전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