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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100타점 유격수' 김하성…홀로 분투했다

작성일: 2020.10.07 21:4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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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25)이 홀로 분투했다. 

김하성은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간 시즌 15차전에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김하성이 끈질기게 추격을 시도했으나 팀은 3-4로 석패했다.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운 하루였다. 김하성은 0-1로 뒤진 3회말 2사 1, 2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때려 올해 개인 100번째 타점을 채웠다.

경기 전까지 102득점을 기록한 김하성은 KBO리그 역대 36번째로 100득점-100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112득점-104타점)에 이어 2년 연속이다. 구단 역대로는 7번째 기록으로 2014년 박병호와 강정호, 2015년 박병호와 유한준, 2019년 김하성과 제리 샌즈가 기록을 세웠다. 유격수로는 역대 3번째(2014년 강정호, 2019년 김하성)다. 

김하성은 경기 전까지 27홈런-21도루로 개인 통산 2번째 20-20을 달성한 상태였다. 올해는 100득점-100타점 기록까지 함께 세우며 리그 최고의 호타준족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역대 8번째 기록. 1991년 빙그레 장종훈이 역대 최초로 20홈런-20도루, 100득점-100타점을 동시에 달성했고, 이후 2000년 현대 박재홍, 2015년 NC 에릭 테임즈, 삼성 야마이코 나바로, 롯데 짐 아두치, NC 나성범, 2017년 KIA 로저 버나디나가 차례로 기록을 이어 갔다. 

2시즌 연속 100득점-100타점은 역대 9번째다. 빙그레 장종훈이 1991년과 1992년에 달성한 게 최초 사례다. 삼성 이승엽은 1998년과 1999년, 2002년과 2003년 2차례 기록을 세웠고, 두산 김재환은 유일하게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시즌 연속 기록을 세웠다.     

김하성은 2-4로 끌려가던 5회말 2사 후 좌월 홈런을 때리며 3-4까지 거리를 바짝 좁혔다. 시즌 28호포. 하지만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키움은 끝내 1점차를 좁히지 못하고 2위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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