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UEL 대진' 코리안리거, 고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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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2강 무대에 올라선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의 손흥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의 박주호, 아우스크부르크(독일)의 구자철, 홍정호, 지동원이 만만찮은 고비를 맞이했다.
UEFA는 14일 오후 9시(이하 한국 시간)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2015-2016시즌 UEFA 유로파리그 32강 대진 추첨식을 가졌다. 유로파리그 32강에는 조별 리그를 통과한 24개 팀에 챔피언스리그에서 각 조 3위를 기록한 8개 팀이 합류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32강전에서 피오렌티나(이탈리아)를 만났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32강전에서도 피오렌티나를 만났는데 1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비기고, 2차전 원정 경기에서 0-2로 지면서 탈락했다. 로베르토 솔다도(비야레얄)를 보내고 손흥민을 영입하면서 공격력을 보강한 토트넘이 '복수 혈전'을 노리는 가운데 피오렌티나는 최근 이탈리아 리그에서 인터 밀란, 나폴리, 유벤투스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이어 가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온 FC 포르투(포르투갈)와 16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조별리그에서 1골 1도움으로 팀의 32강 진출에 공헌한 박주호가 포르투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에게 공격 포인트 적립에 나선다.
구자철, 홍정호, 지동원 등 '코리안 삼총사'의 아우크스부르크는 유로파리그 3회 우승에 빛나는 리버풀을 상대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조별리그 6차전 파르티잔전에서 극적인 3-1 역전승으로 사상 첫 유럽 클럽 대항전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자신을 지도한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과 만나게 된다.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은 내년 2월 19일, 26일에 열린다. 2차전은 3월 11일, 18일에 벌어진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대진



[사진] 유로파리그 로고 ⓒ 게티이미지 / 유로파리그 32강 대진 ⓒ UEFA.com
[영상] 유로파리그 32강 대진 추첨식 ⓒ 스포티비뉴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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