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엄 팔꿈치 이슈 처음 아니야"…美 매체 '유리몸' 지적
작성일: 2020.11.30 05:2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미국 메이저리그 이적 시장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한화 이글스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닉 킹엄(28)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킹엄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액 55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매체는 한화가 이미 올해 SK 와이번스에서 팔꿈치 문제로 방출한 킹엄을 데려온 점을 주목했다. 매체는 '킹엄에게 팔꿈치 이슈가 생긴 것은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2015년에도 토미존 수술을 받으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유망주 100위 안에 들었던 유망주로 평가받다가 성장을 멈췄다'고 설명했다.
킹엄은 2010년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에 피츠버그의 지명을 받았다. 2018년과 2019년 피츠버그와 토론토에서 메이저리그 2시즌을 보내면서 43경기(선발 19경기), 9승9패, 131⅔이닝, 평균자책점 6.08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0시즌을 뛰면서 148경기(선발 143경기), 45승44패, 768⅓이닝,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우완 강속구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으나 팔꿈치 수술과 함께 주춤했고, 피츠버그 지역 매체 '트립라이브'가 뽑은 2010년대 최악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매체는 당시 킹엄을 '토미존 수술을 받고 나서 예전 같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2018년과 2019년 시즌 메이저리그 성적을 간과할 수는 없다. 또 그가 한번도 부진한 성적을 책임진 적이 없다는 점도 그냥 넘길 수 없다'며 최악의 선수로 선정한 배경을 밝혔다.
킹엄은 올해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커리어의 전환점을 마련하려 했다. SK와 총액 90만 달러 계약을 맺고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지만, 2경기에서 2패, 10⅔이닝,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한 뒤 마운드에 다시 서지 못했다. 팔꿈치 통증으로 재활하다 결국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으며 시즌을 마감했다.
한화는 이런 이슈를 잘 알기에 더욱 꼼꼼히 살폈다고 했다. 구단은 "미국 현지에서 킹엄의 몸 상태를 확인했고, 수술 전 구위를 회복했다고 판단해 영입을 결정했다"며 새해에는 이닝이터로 활약해주길 기대했다.
킹엄은 팔꿈치에 자주 문제가 있다는 미국 매체의 지적을 뒤로하고, 한화에서 제대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선발 이로운’ 무럭무럭 크는 중… 이로운 호투+15안타 폭발 SSG 퓨처스팀, 울산에 연승
2026-08-20
-
문보경 슬럼프 끝? 13경기 만에 역전포→오지환 '발사각 42도' 백투백 홈런까지, LG 고영표 상대로 3-1 역전
2026-08-20
-
"필승조로 생각" LG 승부수 데뷔전부터 살 떨렸다, 1점 차 1사 1루 등판→공 4개로 첫 홀드
2026-08-20
-
김성욱 부상 "골절이다"vs"괜찮다" 소견 엇갈려…이숭용은 "정말 열심히 했는데" 안타까워했다
2026-08-20
-
한화는 왜 김도영을 거르지 못했나… 뒤에 무서운 선수 있으니까, KIA 타순 구성 굳어지나
2026-08-20
-
'리그 유일 10패 투수' 타케다 전격 2군행, 단 "교체는 아니다" 선 그었다…대체 선발 후보 2명은?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