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이후 괴물 고졸 신인' 소형준, 올해의 신인상 수상
작성일: 2020.11.30 14:29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소형준은 30일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팰리스 호텔 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소형준은 투표에서 총점 511점을 얻으며 185점을 받은 LG 트윈스 홍창기를 크게 따돌리며 신인왕에 올랐다.
호암초(의정부리틀)-구리인창중-유신고를 졸업하고 2020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kt 유니폼을 입은 소형준은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33이닝을 던지며 13승 6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소형준은 2006년 류현진 이후 14년 만에 고졸 신인 두 자릿수 승리에 성공했고, 13승은 2020시즌 국내 투수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소형준은 지난 5월 8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5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데뷔전 선발 승리를 챙겼다. 소형준은 이어 5월 15일에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는 6⅓이닝 5실점(2자책점)을 기록, 2연승을 달렸다. 고졸 신인이 데뷔전부터 선발 2연승을 기록한 역대 3번째 선발투수가 됐다. 앞서 고졸 신인 데뷔전부터 선발 2연승은 2002년 김진우, 2006년 류현진이다.
이후 소형준은 kt 이강철 감독의 체력 관리를 받으며 마운드에 올랐다. 신인이 풀타임 시즌을 치르기 어려웠고, 실제로 소형준은 시즌 중반 체력 문제를 보였다. 그러나 7월 초반과 후반에 잠시 숨고르기를 한 소형준은 8월부터 다시 호투를 이어갔다. 8월 1일부터 선발 4연승을 달렸으며 시즌 끝날 때까지 단 1패만을 기록하며 '괴물 신인' 칭호를 받았다.
시즌이 끝나자마자 신인왕 투표가 진행돼 수상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2경기(1경기 선발)에 등판해 9이닝 1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큰 무대에서도 제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kt가 두산 베어스에 무릎을 꿇으며 한국시리즈 진출은 좌절됐지만, 소형준 활약은 탈락에도 빛바래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