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플렉센, 두산 떠난다…시애틀과 '마이너 거부권 포함' 2년 계약 체결

작성일: 2020.12.10 08:55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크리스 플렉신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이 KBO 리그를 떠난다.

미국 매체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TR)'은 10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가 오른손 투수 크리스 플렉센과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플렉센은 사이닝 보너스 60만 달러, 2021년 연봉 140만 달러, 2022년 연봉 275만 달러를 받는다. 2023년 구단 옵션이 있으며 옵션이 실행되면 400만 달러 연봉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021년과 2022년 총 300이닝을 던지거나 2022년에 150이닝을 넘기면 800만 달러가 발생하는 베스팅 옵션이 있다.

인센티브 조항으로는 퍼포먼스 보너스 100만 달러, 트레이드 시 25만 달러를 받는다. 선수 동의 없이 마이너리그 강등이 불가능하다.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이다.

올 시즌 플렉센은 KBO 리그 두산 소속으로 21경기에 등판해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시즌 중반 부상으로 54일 이탈했다. 그러나 시즌 막바지에 선발 4연승을 거두는 등 괴력의 투구를 보여줬고 5위로 밀렸던 두산은 3위로 시즌을 마칠 수 있었다.

포스트시즌에서 플렉센 괴력투는 이어졌다.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이끈 플렉센은 키움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에 등판해 10⅓이닝 투구, 1세이브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했다. NC 다이노스와 한국시리즈에서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MLTR'은 "플렉센은 메이저리그에서 대부분 불펜으로 나섰지만, 두산에서는 선발투수였다. 그의 역할은 확실하지 않다. 제리 디포토 단장은 이번 오프시즌에 구원 투수 영입을 목표로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플렉센이 선발 로테이션을 차지하지 못하면, 불펜으로 뛸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