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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日 신조, 현역 복귀 무산? “트라이아웃 후 러브콜 없어”

작성일: 2020.12.13 10:07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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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시절의 신조 쓰요시.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적지 않은 나이로 현역 복귀를 꿈꿨던 신조 쓰요시(48)가 새 둥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 등 주요 매체들은 13일 “신조가 12일 한 방송 프로그램과 인터뷰에서 ‘아직 프로 구단들로부터 입단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괴짜’ 혹은 ‘외계인’으로 불릴 정도로 독특한 쇼맨십과 거침없는 퍼포먼스가 장기인 신조는 1990년 데뷔 후 한신 타이거즈에서 활약하다가 2001년 메이저리그로 진출했다. 이후 뉴욕 메츠와 샌프란시스코에서 뛰다가 2006년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그런데 신조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를 통해 현역 복귀를 선언했다. 40대 후반의 스타플레이어가 그라운드로 돌아온다는 소식은 일본 열도를 들썩였다. 이어 신조는 4월 일본으로 귀국해 체계적인 훈련을 소화했고, 7일 일본프로야구(NPB) 12개 구단이 진행한 트라이아웃을 참가했다.

이날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적시타를 날리는 등 여전한 감각을 뽐냈다. 그러나 이후 일주일 가까이 입단 제의를 받지 못하면서 사실상 현역 복귀가 어려워졌다.

신조는 “트라이아웃 이후 옷을 벗을 정도의 힘도 없었다. 그저 멍하니 앉아 있었다. 나이는 상관이 없다고 했지만, 관계가 전혀 없지는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현재 입단 제의는 제로다. 오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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