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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매체, "시애틀, 한국서 플렉센 역수입… 기쿠치 라이벌"

작성일: 2020.12.20 12: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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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소속 당시 크리스 플렉센.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두산 베어스에서 뛴 투수 크리스 플렉센의 시애틀 매리너스행 소식이 일본에서도 화제가 됐다.

플렉센은 지난 10일 시애틀과 2년 총액 475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플렉센은 사이닝 보너스 60만 달러, 2021년 연봉 140만 달러, 2022년 연봉 275만 달러를 받는다. 2023년 구단 옵션이 있으며 옵션이 실행되면 400만 달러 연봉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021년과 2022년 총 300이닝을 던지거나 2022년에 150이닝을 넘기면 800만 달러가 발생하는 베스팅 옵션이 있다. 선수 동의 없이 마이너리그 강등이 불가능한 메이저리그 보장 조건까지 포함됐다.

플렉센은 올해 두산에 입단해 21경기 8승4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시즌 중반 허벅지 부상 등으로 두 달 가까이 빠졌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총 5경기 28⅓이닝 32탈삼진 6실점 평균자책점 1.91로 활약했다.

제리 디포토 시애틀 단장은 플렉센에 대해 "훌륭한 영입이 될 것이다. 2020년 그라운드에서 투수로 성숙하고 인상깊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젊은 투수들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26살 투수로서 자연스럽게 팀에 녹아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일본 '주니치스포츠'는 20일 "시애틀이 한국에서 오른손 투수 플렉센을 '역수입'했다. 기쿠치의 라이벌이 될 수 있다"며 "시애틀은 다음 시즌도 선발 6인 로테이션을 가동할 예정이다. 기쿠치 유세이는 팀 3선발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올 시즌 기쿠치의 평균자책점 5.17은 팀내 최저다. 기쿠치는 내년에도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고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제보> 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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