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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2020년 문닫고, SM 2021년 문연다…소속 아티스트 총출동 콘서트 개최

작성일: 2020.12.29 17:20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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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히트(왼쪽), SM 로고. 제공ㅣ빅히트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현재의 K팝 글로벌화를 만들어낸 가요 기획사들이 2020년 마무리와 2021년 시작을 맡아 눈길을 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2020년 마지막 날,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2021년 첫날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빅히트와 SM은 K팝 글로벌을 선도하는 가요 기획사로, 하루 차이로 온라인 공연을 열어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소속 아티스트 단독 온라인 콘서트를 선보였던 두 기획사가 이번에는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패밀리 콘서트를 진행,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 '2021 뉴이어즈 이브 라이브' 포스터. 제공ㅣ빅히트엔터테인먼트

빅히트는 12월 31일 오후 30분부터 '2021 뉴이어즈 이브 라이브'를 연다. 오후 11시부터는 새해 카운트다운을 비롯한 일부 공연이 JTBC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이현, 범주, 뉴이스트, 방탄소년단, 여자친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이 참여한다. 엠넷 '아이랜드'에서 세미파이널까지 진출했던 빌리프랩 소속의 한빈은 사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빅히트 레이블이 처음으로 다 함께 모인 점에서 흥미를 자극한다. 공연 대주제 또한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뜻으로, 아티스트들의 합동 공연을 가리키고 있다. 실제로 빅히트는 지난해부터 새로운 가족들을 맞아, 몸집을 더 부풀렸다. 지난해 쏘스뮤직, 빌리프랩을 시작으로 지난 5월에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까지 빅히트 레이블에 합류, 확장해 온 것이다. 한솥밥 식구가 된 이들은 이번 빅히트 패밀리 콘서트를 통해, 결집력을 다지게 된다.

해외 뮤지션의 합류도 관심을 끈다. 이번 공연에는 스티브 아오키, 라우브, 할시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콘서트 스테이지'도 포함됐다. 또 지난 11월 어깨 수술로 회복에 전념해온 방탄소년단 슈가도 이번 공연에 출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2월 31일 자정에만 할 수 있는 새해 카운트다운도 준비됐다. 무엇보다 해당 장면은 JTBC에서 중계될 예정으로, 안방에서도 빅히트 패밀리 콘서트를 볼 수 있게 됐다.

빅히트는 "팬데믹으로 물리적인 만남과 연결이 어려운 현실에서, '음악'이라는 연결고리로 소통하고 있는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했다.

▲ SM타운 라이브-컬처 휴머니티 포스터. 제공| SM엔터테인먼트

SM은 새해 1월 1일 오후 1시부터 네이버 브이라이브 비욘드 라이브 채널, 유튜브, 트위터 등 각종 플랫폼을 통해 'SM타운 라이브-컬처 휴머니티'를 무료로 진행한다. 'SM타운 라이브'에는 동방신기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레드벨벳, NCT, 슈퍼엠, 에스파 등이 출연한다. 많은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동하는 만큼, SM은 이미 방역지침을 준수해 전 무대를 사전 녹화로 진행, 이미 촬영을 마친 상태다.

SM은 올해 세계 최초로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슈퍼엠, 동방신기, NCT, 슈퍼주니어 등 공연을 선보여 왔다. 특히 AR 및 그래픽 효과가 어우러진 화려한 무대로 전세계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바, 이번 공연에서는 어떤 볼거리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할지 관심을 모은다.

또 SM 아티스트들의 합동심도 눈여겨 볼 점으로 관측된다. 'K팝 명가' SM은 그간 패밀리 콘서트 'SM 타운'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들로 결집력을 자랑해 왔다. SM은 2008년부터 서울, 뉴욕, LA, 파리, 도쿄, 오사카, 베이징, 상하이, 방콕, 싱가포르, 두바이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SM타운 라이브'를 성황리에 개최,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가장 최근 콘서트는 지난해 8월 일본 공연이 마지막으로, 그간 'SM타운' 콘서트를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에서 SM도 이번 공연을 무료로 준비했다. SM은 "이번 콘서트는 새해를 맞아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 세계인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고자 기획된 특별 공연이다"이라며 "옴니버스 형식으로 공연 섹션을 구성,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카메라 워킹과 실제 공간이 연동되는 AR(증강현실) 기술 및 그래픽 효과가 더해진 풍성한 볼거리로 전 세계 안방 1열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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