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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화살' 정지영 감독, 스태프 보조금 횡령 혐의 '검찰 송치'

작성일: 2020.12.31 18:40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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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영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부러진 화살' 등을 연출한 정지영 감독이 스태프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31일 업무상 횡령 및 보조금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정지영 감독을 이달 초 서울 서부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부러진 화살', '블랙머니' 각본을 쓴 시나리오 작가 한현근 씨는 지난 8월 정지영 감독과 영화제작사 아우라픽처스를 업무상 횡령 및 사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한 작가는 정지영 감독 등이 2011년에서 2012년, 영화진흥위원회 스태프 처우 개선을 목적으로 지급한 지원금을 스태프 통장에 입금했다가 다시 프로듀서 계좌로 돌려받는 식으로 횡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라픽처스는 정지영 감독의 아들인 정모 씨가 운영하는 영화사다. 2011년 '부러진 화살', 2012년 '남영동1985', '2019년 '블랙머니', 2020년 '나를 구하지 마세요' 등을 제작했다.

한편 정지영 감독은 1982년 '안개는 여자처럼 속삭인다'로 데뷔해 1990년 '남부군', 1992년 '하얀전쟁', 2012년 '부러진 화살', '남영동1985' 등을 연출했다. 2016년부터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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