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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전여친' 황하나, 마약으로 또 구속…"남편 죽음 책임 안 느껴"[종합]

작성일: 2021.01.08 08:02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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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에 출석한 황하나. 출처| YTN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35)의 전 약혼자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3)가 집행유예 기간에 또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7일 서울서부지법 권경선 영장전담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황하나에게 "도망과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황하나는 전 약혼자인 박유천과 2018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하는 등 2015년부터 수차례 마약을 투약하고 향정신성 약품을 처방 없이 사용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집행유예 기간이 현재 또 다시 지인들과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적발돼 경찰에 체포됐고, 끝내 구속행을 피하지 못했다.

특히 황하나는 마약 투약 혐의를 진술할 핵심 증인인 남편과 지인이 모두 극단적 선택을 해 충격을 준다. 혼인신고 후 사실혼 관계였던 남편 오모(29)씨는 지난달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고, 국내 최대 규모의 마약 조직원으로 알려진 지인 남모(29)씨 역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현재 중태다. 

황하나는 "마약을 투약하고 지인들을 협박한 사실을 인정하느냐", "함께 마약을 투약한 주변인들이 모두 극단적 선택을 했는데 책임을 느끼냐"라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 황하나. 출처| 황하나 인스타그램
남편 오씨의 사망을 두고 여러 가지 추측이 나돌고 있다. 그는 사망 이틀 전인 지난해 12월 22일 서울 용산경찰서를 찾아가 황하나의 마약 투약을 자백했다. 이전 경찰 조사에서는 "황하나가 잘 때 몰래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했지만 사망 직전 "황하나의 부탁으로 거짓 진술을 했다"고 번복한 것. 그런데 이틀 후 "황하나를 마약에 끌여들여 미안하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기고 돌연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오씨의 지인들은 MBC '뉴스데스크' 등 인터뷰에서 "오씨는 그럴 사람이 아니다. 그가 마지막에 어떤 상태였고, 누구랑 연락했는지 다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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