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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대상 소감은 큰 그림…'놀면 뭐하니'로 2021년 예능인 찾는다

작성일: 2021.01.08 09:26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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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석. 제공| MBC '놀면 뭐하니?'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올해 예능계에서 활약할 '신구 예능인'들을 찾아 나선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는 2021년 첫 계획으로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예능인 유재석의 오랜 바람이 담긴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제작진은 "유재석과 함께 2020년 방송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 분들과 2021년을 빛낼 분들이 어우러지는 '신구 예능인들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 중"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많은 이들과 만나 프로젝트를 구체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유재석은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제작진은 그를 위해 서프라이즈 선물을 마련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재석을 향한 남다른 애정이 담긴 현수막들이 눈길을 모은다. 특히 '유재석 악개(악성 개인팬)'으로 유명한 김태호 PD를 비롯한 제작진은 그를 위한 왕좌를 준비했고, 불편한 듯 의자 끄트머리에 앉은 유재석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낸다.

유재석은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가장 받고 싶었던 상은 시청자들이 직접 뽑아준 '올해의 프로그램 상'이라고 밝히며 '놀면 뭐하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을 향해서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저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라며 올해 하고 싶은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전했다. 

또 유재석은 시상식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이효리와 비에게 감사와 새해 인사를 전하는 모습도 공개된다. 유재석에게 생애 처음으로 베스트커플 상을 안겨준 이효리는 평소와 다른 귀여운 목소리로 전화를 받아 유재석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특히 이효리는 화제의 '이불 드레스'의 비하인드도 전해줄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싹쓰리의 막내이자 '섭서비' 비룡으로 활약한 비(정지훈)는 유재석의 연락에 반가움과 함께 여전히 섭섭함을 드러냈다고 해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로 대상을 수상한 후 "MBC에서 코미디 프로그램이 없어진지 8년 정도 됐다. 프로그램이 없어지는 건 방송하는 사람들이 받아들여야할 일이지만, 후배들이 꿈을 꿀 수 있는 조그만 무대가 생겼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라고 뼈 있는 수상 소감을 던졌다. 이후 '놀면 뭐하니?'로 2021년 활약할 신구 예능인들을 찾아 나서겠다고 해 그의 '큰 그림'이 현실로 실현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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