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타도 다저스' 선봉장? 美 "LAD 겨냥한 영입"
작성일: 2021.01.09 17:00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9일(한국시간) 현재까지 오프시즌에서 가장 뜨거운 두 팀, 샌디에이고와 뉴욕 메츠의 행보를 다루며 올 시즌 시나리오를 점검했다.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 유, 블레이크 스넬이라는 에이스급 투수를 트레이드로 데려온 것에 이어 많은 팀들이 관심을 모았던 김하성까지 영입했다. 뉴욕 메츠 또한 최근 클리블랜드와 2대4 트레이드로 프란시스코 린도어, 카를로스 카라스코라는 즉시 전력감을 손에 넣었다.
MLB.com은 지난해 지구의 만년 하위팀이었던 샌디에이고가 다저스와 포스트시즌 경기를 치른 것을 상기시키면서 “만약 두 팀이 앞으로 몇 년 동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정상에 설 것이라는 느낌을 받는다면 그것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닐 것”이라고 했다. 두 팀의 라이벌 구도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저스는 8년 연속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는데 세 명의 걸출한 선수를 영입한 샌디에이고가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를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MLB.com은 “샌디에이고가 얼마나 월드시리즈 우승에 가까워질 수 있을까? 2021년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알 수 없지만, 다저스가 아닌 팀이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지구 우승을 차지하는 구단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샌디에이고가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는 게 분명하다”면서 다르빗슈와 스넬 보강 효과를 이어 나갔다.
이어 김하성에 대해서는 “내야를 두루 소화할 수 있다. 7시즌 동안 대부분은 유격수였다. 아직 만 25세에 불과하다”고 키움 시절 성적을 나열했다. 이어 “김하성을 영입한 것은 무엇보다도 직접 다저스를 겨냥한 조치였다. 그는 슈퍼 유틸리티 선수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당장은 물론, 계약 기간 내내 ‘타도 다저스’의 선봉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MLB.com은 “다저스 역시 일부 거물급 선수 영입설이 있었지만 이번 오프시즌에는 아직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샌디에이고가 LA에 상당히 가까워졌다. 물론 이건 지리적인 이야기가 아니다”며 두 팀의 격차가 좁혀질 것이라 단언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제보> skullbo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160km 던지던 CY 괴물 도대체 어디갔나…며칠을 쉬었는데 4⅓이닝 강판, 사라진 구속→의문 커진다
2026-08-20
-
다저스 또 스스로 경기 망칠뻔 했다…연장 10회서 천신만고 끝에 승승승, 사사키 161km 역투→베츠 3안타 폭발
2026-08-20
-
김혜성 또 넘겼다, 초구 밀어서 담장 밖으로 '마이너 3호포'…글래스나우 재활경기 9K에도 패전
2026-08-20
-
'낙태 종용 논란'에 이제는 '없는 선수' 취급인가…한 달 만에 선발 출전, 감독이 선수에게 사과했다?
2026-08-20
-
[오피셜] 배지환 충격의 DFA→ML 30개 구단의 외면…영입 원하는 팀 없었다, 결국 트리플A 이관
2026-08-20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