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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김태리 "상상력 엄청 필요했던 영화, 이미지 트레이닝 했다"

작성일: 2021.02.02 11:51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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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리. 출처ㅣ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승리호'의 김태리가 SF영화를 찍으며 느꼈던 고충에 대해 "상상력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김태리는 2일 오전 11시 '승리호'(감독 조성희)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은 SF영화다.

이번 작품에서 장선장 역을 맡은 김태리는 "상상력이 엄청 필요했던 영화다. 이걸 놓치면 내가 어느 지점에 있는지 망각하게 된다. 감독님에게 계속 물어보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장선장의 매력에 대해 "감독님에게 '보통 선장 캐릭터는 어깨도 딱 벌어지고 운동도 많이 한 모습에 카리스마가 넘치는 모습인데 왜 저를 캐스팅 하고 싶으시냐'고 물었다. 그게 감독님 스타일인 거 같다. 전형적인 걸 벗어난 모습에서 오히려 더 힘이 느껴진다고 해주셨다. 그래서 그 장선장이 입고있는 티셔츠도 약간 귀엽다. 그런 것에 감독님 스타일이 많이 들어간 거 같다. 장선장을 감독님이 가장 먼저 생각하고 뚜렷하게 그리셨다고 말씀해주셨다. 정말로 그런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한테 장선장은 신념이 있는 인물이었다. 밑바닥 인생처럼 살고 있지만 속에 무언가 하나를 가지고 있다. 그게 영화를 보시면 뭔가 장치로 표현되기도 한다. 그거 하나 가지고서 인물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승리호'는 오는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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