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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3연패 토트넘, 7일 WBA와 리그 23R 홈경기

작성일: 2021.02.05 13:44 노윤주 기자, 송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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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노윤주 기자, 송승민 영상기자] ‘우리흥’ 손흥민의 토트넘이 위기에 빠졌다. 

토트넘은 리버풀, 브라이튼에 이어 지난 5일 첼시에 0-1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토트넘이 리그에서 3연패를 당한 건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이 이끌던 2012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게다가 안방에서 2연패라 더 뼈아프다. 

무리뉴 감독의 마음은 더욱 쓰라릴 것이다. 무리뉴 감독이 홈에서 2연패를 당한 건 2000년 벤피카에서 감독 경력을 시작한 이후 327번째 만에 처음이다. 시즌 초반 선두에 올랐을 때만 해도 토트넘에서도 2년 차 매직을 이뤄내는가 했던 무리뉴 감독이다. 어느덧 순위는 8위까지 떨어졌고 13위 크리스탈 팰리스와 승점 차이가 불과 4점으로 좁혀졌다. 

손흥민과 무리뉴 감독, 그리고 모든 토트넘 팬들이 이 선수를 그리워하고 있다. 바로 해리 케인이다. 토트넘의 3연패는 해리 케인이 빠지면서 시작됐다. 

실제로 케인이 없으니 슈팅을 만들기도 쉽지 않다. 자연히 손흥민의 무득점이 5경기 째로 이어지고 있다. 불행 중 다행히도 케인은 다음 주 복귀가 가능하다고 한다. 웨스트 브롬 위치와 7일 경기는 그래서 중요하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현재 19위에 위치한 강등권 팀이다. 게다가 현재 상황은 토트넘 못지않다. 4경기에서 승리 없이 1무 3패에 그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5년 동안 홈에서 웨스트 브롬위치에 진 적이 없다 .화이트 하트레인에선 1승 2무로 강했다. 신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선 첫 맞대결이 된다. 

전력과 상대 전적에서 열세인 웨스트 브롬위치엔 세트피스라는 무기가 있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이번 시즌 18골 중 세트피스로 5골을 만들었다. 공교롭게도 토트넘은 22골 중 6골을 세트피스로 실점했다.

최근 경기력이 들쑥날쑥한 토트넘 수비수들의 집중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경기다. 특히 이번 경기를 치르고 나면 토트넘에 케인이 돌아온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또 승점을 못 챙긴다면 10위 아스날과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무리뉴 감독은 더욱 벼랑 끝에 몰리겠다. 

토트넘은 9년 전 웨스트햄을 3-1로 꺾으면서 3연패를 끊었었다. 

이번엔 웨스트 브롬위치를 상대로 9년 전과 같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그리고 손흥민도 골 가뭄을 끊어낼 수 있을까.

늘 힘들어도 미소를 잃지 않던 손흥민, 이번엔 정말 승리의 파랑새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 

스포티비뉴스=노윤주 기자, 송승민 영상기자

제보> laurayoonju1@spo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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