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아스톤 빌라, 그릴리시와 재계약 추진…주급 최소 3억 원

작성일: 2021.02.07 18:00 맹봉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잭 그릴리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선수가 계약서에 사인한지 1년도 안 됐는데 구단이 돈을 더 주려한다.

잭 그릴리시(26)는 아스톤 빌라의 대체불가 에이스다. 이번 시즌엔 아스톤 빌라를 넘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하고 있다. 탁월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중원에서 공격을 조립하는 솜씨가 물이 올랐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골 10도움으로 총 16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리그 도움 2위, 공격포인트 5위에 올라있다. 영국 현지에선 그릴리시를 PFA(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 '올해의 선수' 유력 후보로 예상할 정도다.

아스톤 빌라는 지난해 여름 그릴리시와 5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주급은 12만 파운드(약 1억 8500만 원)였다. 나이가 어리고 리그 최고의 기량을 갖춘 그릴리시에게 거액의 장기 연장 계약을 안긴 건 당연했다.

하지만 아스톤 빌라는 안심이 되지 않았다. 재계약을 맺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토트넘, 첼시 등 빅클럽들이 그릴리시에게 갖는 관심은 줄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스톤 빌라는 그릴리시 이적료로 최소 1억 파운드(약 1500억 원) 이상을 책정했다. 사실상 이적 불가를 외친 것이다.

코로나19로 대부분의 구단들이 재정 위기를 겪고 있다. 아무리 돈 많은 빅클럽이라 할지라도 요즘 이적 시장에서 1억 파운드를 쓰기는 쉽지 않다. 아스톤 빌라는 이에 그치지 않고 그릴리시의 마음도 확실히 잡아두려 한다.

주급을 기존 액수에 2배가량 올려 아예 이적 가능성 자체를 배제시키겠다는 심산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7일(한국 시간) "아스톤 빌라는 최근 몇 달 동안 가치가 더 오른 그릴리시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려 한다. 그릴리시와 지난 여름 주급 12만 파운드에 2025년까지 계약을 맺었지만, 주급을 최소 20만 파운드로 더 올려줄 생각이다. 아스톤 빌라는 그릴리시와 장기적인 미래를 약속함으로써 다른 팀들의 관심을 접게 만들려 한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