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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REVIEW] '손흥민·케인 나란히 득점' 토트넘, WBA 2-0 완파…3연패 탈출

작성일: 2021.02.07 22:5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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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위기에 빠졌던 토트넘을 구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모처럼 시원스러운 득점이 나왔다.

토트넘 홋스퍼는 7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을 2-0으로 이겼다.

리그 경기 3연패로 9위까지 떨어졌던 토트넘이 반등에 성공했다. 승점 3점을 더하며 리그 7위까지 올라갔다. 웨스트 브로미치는 19위에 머물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1월 29일 리버풀전에서 발목을 다치며 지난 두 경기를 결장한 케인이 돌아왔다. 케인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는 토트넘이 압도했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9개의 슈팅을 때렸다. 그중 3개가 유효 슈팅이었다. 7-3의 일방적인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웨스트 브로미치 골문을 사정없이 두드렸다.

손흥민은 전반 9분 왼쪽에서 공을 잡은 뒤 오른발로 중거리 슛을 때렸다.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손흥민의 슈팅 이후 토트넘 공격이 봇물처럼 터졌다.

특히 케인에게 여러 차례 기회가 왔다. 전반 14분에 찬 슛은 골대 위쪽을 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를 받고 때린 강슛은 골키퍼 펀칭에 막혔다.

웨스트 브로미치는 중앙선을 넘기도 힘들었다. 전반 44분 음바예 디아뉴가 큰 키를 활용해 헤딩슛을 했지만 위고 요리스가 선방을 펼쳤다.

후반엔 토트넘의 득점이 연거푸 나왔다. 먼저 포문을 연 건 케인이었다. 후반 9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오프사이드 벽을 절묘하게 깨고 침투하는 케인에게 정확한 패스를 건넸다. 케인은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손흥민의 골도 나왔다. 후반 13분 속공 과정에서 드리블로 치고 나가던 모우라가 비어 있던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던 손흥민은 모우라의 패스를 강슛으로 때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케인, 손흥민의 골로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두 선수는 나란히 리그 13호 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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