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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재계약 불투명…무리뉴 반박 "코로나 완화되면 체결"

작성일: 2021.02.08 18:0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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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지난해 연말,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29)이 재계약을 체결할 거로 예상됐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협상이 연기됐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이 완화되면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할 거로 확신했다.

영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8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완화되면 본격적인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적절한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알렸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에는 힘겨운 주전 경쟁을 했지만, 2016-17시즌부터 자리를 잡았다. 해리 케인 공백을 우수하게 메우면서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재계약을 체결했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병역 혜택을 받았다. 심리적인 부담이 줄어들자 토트넘에서 더 맹활약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나고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영향력은 여전하다. 

최근 5년 동안,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제외한 유럽 최고 피니셔라는 지표가 모든 걸 설명했다. 이번 시즌에는 해리 케인과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듀오로 발돋움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나고 손흥민과 재계약을 1순위로 잡았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등 유럽 축구 전문가들이 토트넘과 손흥민 재계약 임박을 보도했다. 토트넘은 최대 6년에 팀 내 최고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743만 원)를 협상 테이블에 올렸다. 지난해 12월 안에 공식 발표를 예상했지만 아직 소식은 없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경제적 타격이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도 "무리뉴 감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손흥민과 재계약이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재계약을 포함해 급하지 않은 계약을 미뤄둔 상황"이라고 알렸다.

실제 손흥민은 2023년까지 토트넘과 계약했다. 위고 요리스 등 주전급 선수들이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에 경제적 타격으로 급한불을 먼저 끄려는 의도다. 손흥민에 이어 케인까지 재계약 협상을 하려고 했지만 보류된 거로 보인다. 케인의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다.

협상은 미뤄졌지만 무리뉴 감독은 확신했다. "손흥민 재계약은 문제되지 않는다. 적절한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 협상을 논의할 상황이 아니다. 태양이 다시 세상을 비추면 쉽게 결론에 도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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