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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천] LG도 '특급 조력자' 모신다…선동열 전 감독 캠프 초청

작성일: 2021.02.09 15:0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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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동열 전 국가대표 감독. ⓒ 스포티비뉴스 DB
[스포티비뉴스=이천,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이천 스프링캠프에 '특급 조력자'를 초빙했다. 선동열 전 국가대표 감독이 LG 캠프에 방문할 예정이다. 

선동열 전 감독은 17일부터 일주일 동안 기장에 마련된 kt 위즈 스프링캠프에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0일 LG챔피언스파크에 방문한다. LG 구단 관계자는 "선동열 전 감독이 차명석 단장의 초청으로 이천에 올 예정이다. 투수 인스트럭터로 오시는 것은 아니다. 내일 온다는 것만 정해졌고 체류 기간 역시 자세하게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얘기했다.  

류지현 감독은 9일 인터뷰에서 "지금 뭐라고 말씀드려야 하나. 직접적으로 들은 것은 없는데 내일 오전에 선감독님 오신다는 말이 있었다. 아직은 잘 모르겠다. 인터뷰 끝나고 차명석 단장과 통화하기로 했는데 그 얘기일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확인 결과 선동열 전 감독의 LG 캠프 방문은 사실이었다. 

그런데 선동열 전 감독은 kt 인스트럭터로 일주일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kt의 계획이 확정된 가운데 LG가 먼저 '명 투수 조련사'와 만난다. 자칫 '가로채기'로 비칠 수 있는 일이다. 그래서 LG 측은 "인스트럭터로 오시는 것은 아니다. 예전에도 일본 오키나와 캠프를 순회하면서 여러 팀 투수들과 만나셨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선동열 전 감독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몇몇 팀의 감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지 못한 채 '야인(野人)'으로 남았다. 새로운 야구 이론에 대한 공부에 시간을 할애하는 동시에 현장과 거리를 가까이 유지하고 있다. 그는 과거에도 여러 구단 캠프를 순회하며 '감'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 올해도 같은 방식으로 후배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여전히 그를 찾는 이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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